[07.30.(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30
[종합/정치]
▶‘백제발언’ 후폭풍에 이재명·이낙연 후보간 호남권 지지율이 각각 32.2%, 30.7%로 나타남.
與野 후보간 대선지지율에서 윤석열(27.5%)·이재명(25.5%)·이낙연(16.0%)·최재형(5.5%)·홍준표(4.4%))등의 순이고, 가장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38.0%)vs윤석열(40.7%), 이낙연(37.2%)vs윤석열(42.3%)로 나타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이 윤석열 前 검찰총장을 향해 “8월 경선 버스는 출발한다”며 그 때까지 입당하지 않으면 尹 캠프에 몸담은 당협위원장을 “징계한다”고 경고.
李·尹은 지난 25일 ‘치맥 회동’ 이후 黨안팎에서는 尹의 8월 입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尹은 여전히 입당시기를 두고 저울질 중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무주택자의 생애 첫 내집 마련 비용 중 50%를 정부가 투자하는 등의 주택 공약을 내놓음.
원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찬스 1호 공약’으로 ‘주택 국가찬스’를 발표함.
▶국민의힘 대선주자 11명이 첫 경선 규칙 논의 자리에서 방식보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에 집중됨.
黨內 대선후보 8명 압축 '컷오프'를 100% 여론조사로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선 안상수 전 인천시장 외엔 큰 이견이 없었고, 대신 친윤 계파가 생길 정도로 영향력이 커진 윤 前 총장 견제가 거쎘음.
[정부]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데 따른 학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학생 203만명에게 교과 보충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함.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교육 회복을 위해 2022년까지 중앙정부 예산 8000억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 회복 종합 방안'을 발표함.
▶9월 퇴임하는 이기택(62·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의 후임에 손봉기(56·22기·대구지법 부장판사)·오경미(53·25기·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판사)·하명호(53·22기·고대 로스쿨 교수) 등 3명으로 압축
추천위는 “삼권분립의 헌법정신과 국민의 기본권보장 의지가 확고하고 시대의 변화와 사회의 여망을 읽어내는 통찰력, 도덕성·청렴성을 겸비했다고 판단되는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설명.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남 등 4채의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 김현아 전 의원을 SH 사장 후보로 내세우면서 국민 감정을 전혀 읽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음
吳가 선거 당시 내세운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의 ‘후폭풍’으로 취임 이후 대표적 서민 주거지 노원·도봉·강북 집값이 10억 돌파 등 폭등이 어어지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받음.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년 전보다 46만명이 늘어 820만6000명을 기록.
늙어가는 한국의 현실은 생산연령인구는 줄고 노인 인구는 늘면서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
[경제]
▶넥슨의 김정주 창업자(53)가 지주회사 NXC의 대표직을 16년 만에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사직만 유지.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49)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11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깜짝 실적'에도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함.
시장에서는 실적과 주가 간 '부조화'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임.
▶국내 AI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파운트'가 미국 IPO 상장할 예정.
파운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메타버스와 구독경제를 테마로 한 2개의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 신청서를 제출함.
▶현대자동차그룹이 LG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투자를 앞세워 동남아 지역을 교두보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섬.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연간생산량(연산)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함.
▶백신 제조사들이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받아 개발한 백신으로 수익을 올리고도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꼼수를 부리고 법인세율 인상에 반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함.
네덜란드의 한 비정부기구는 "모더나가 백신 이익을 스위스와 미국 델라웨어주로 이전하며 세금 회피 전략을 쓰고 있었다"고 밝힘.
화이자를 비롯한 제약사들은 로비스트를 동원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맞서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함.
[사회]
▶서울 도심 종로구 관철동 H 중고서점 건물 벽에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제목에 6점의 벽화가 등장하면서 네거티브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는 비판이 나옴.
미확인 루머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아내를 비방하는 벽화에 대해 화가는 “풍자이자 표현의 자유”라며 “김건희씨가 ‘쥴리’가 맞다고 인정하면 내리겠다”고 말함.
▶尹 캠프 법률팀은 김건희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유흥접대부설과 불륜설은 단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계자 10명에 대해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섬.
‘尹 X파일' 진원지로 알려진 정대택 씨를 거론하며 "제보를 받고 소문을 들었다고 하나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을 들은 것인지, 어느 시기에 무엇을 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A씨가 사고 당시 뇌전증으로 인한 의식 소실로 인해 사고를 낸 줄 몰랐다고 주장해 무죄를 선고 받음.
A씨는 2019.4.10. 오전 6시 45분께 안산서 차를 운전하다 앞서 달리던 B씨의 차량 후미를 들이받아 B씨 차량은 추락 방지 시설물과 충돌한 뒤에야 멈춰서는 사고였지만 아무 조처 없이 출근함.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된 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영구 퇴출의 최고 수준에 징계를 내림.
A씨는 자신이 근무해 온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는 111명에 669건에 불법 촬영함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생을 넘어뜨리고 장난감 총으로 위협하는 등 상습 학대한 30대 학원 강사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A씨는 올해 2~4월에 걸쳐 광주 광산구의 한 학원에서 수업 도중 B군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하고, 위협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음.
▶미성년 여성들을 협박해 합숙시키면서 성매매를 하게 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성매매 대금의 일부를 갈취한 일당에게 최고 16년의 징역이 선고.
A씨 등은 2020.1~2020.3.까지 7명의 미성년 청소년과 지적장애 여성을 성매매 합숙소에서 관리하면서 성매매 영업을 알선하고 성매매 대금 중 일부를 보호비 명목으로 챙김.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상습적으로 불법영업을 한 노래주점 업주와 손님 등 1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한 부산진구 한 노래주점과 관련 업주와 손님 등 17명을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처벌할 예정임
30일 오전 2시40분께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업소 정문과 후문 도주로 등을 차단하고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손님 15명과 업주, 직원 등 17명을 적발함.
[연예/스포츠]
▶트와이스가 7월 28일 발표한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는 1만 685포인트를 기록하고 28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
6월 30일 공개한 타이틀곡 ‘Perfect World’ 음원은 공개 당일 기준 라인 뮤직, 아와(AWA) 등 현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일찌감치 히트를 예고함.
▶유도 남자 대표팀 조구함 선수가 100kg급 결승에서 9분이 넘는 혈투 끝에 값진 은메달을 따냄.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사구'로 첫 승을 거둠.
[국제]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 중 도쿄올림픽 강행을 결정하면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상정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조짐.
델타 변이가 맹위를 떨치면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태 발생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1만명(29일 1만699명)을 넘어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 카운티에 위치한 맥 트럭 사업장에 찾아가 미국 제조업 부흥을 선언.
1월 취임한 직후 연방정부의 미국산 제품 구매를 의무화한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6개월 만에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함.
▶이스라엘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즉 3차 접종을 하기로 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
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자문위원회는 전날 만장일치로 면역력이 약화된 고령자에 대한 백신 3차 접종을 권고한 바 있음.
[기타]
▶한낮 춘천 36도, 서울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30~36도를 보일 전망.
강원 산지와 영서,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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