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02
[종합/정치]
▶여야의 대선 주자들이 속속 출마 선언을 하면서 대권을 향한 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28.7%)·윤석열(26.1%)·이낙연(9.5%)·안철수(5.2%)·홍준표(4.7%)·유승민(4.2%)·최재형(3.4%)·추미애·정세균·심상정·원희룡·박용진 순이고, 양자대결서 이재명(42.2%)VS윤석열(39.2%), 이낙연(33.2%)vs윤석열(43.3%)로 나옴.(SBS)
▶국민의힘은 윤석열·최재형·김동연·안철수(黨外)·원희룡·홍준표·유승민(黨內)등을 비롯해 ‘언더독’출사표가 속출하며 대권 경쟁이 과열되는 모양새.
당외부 잠룡들이 입당을 머뭇대고 있고, 당내 잠룡들에 지지율이 답보 상태가 이어지면서 ‘언더독’ 하태경(6.15)황교안·안상수(7.1)에 이어 윤희숙(7.2)·장성민 등이 대선 출마할 예정.
▶與圈의 1위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정 성장'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최대 약점으로 거론돼 온 '형수 욕설' 파문에 대해선 곧바로 사과하면서 정면돌파를 택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링 위로 올라서며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음.
정치권에서는 尹에 대해 ①자질·비전 보여줄까 ②경쟁자 등장과 국민의힘 입당? ③X파일+가족 의혹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건설적인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힘.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리선권 외무상의 담화를 통해 “미국이 잘못된 기대를 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접촉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대화에 선을 긋는 입장을 보임.
[정부]
▶정부가 소득 하위 80% 1,860만 가구에 1인당 25만원의 5차 국민지원금을 주기로 결정.
코로나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는 100만~9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할 계획임.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고 측근 채용을 강요한 의혹을 받는 김우남 마사회장에 대해 농식품부가 해임을 건의함.
농식품부는 열흘 간의 이의신청 기간 동안 김우남 회장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감사 결과를 최종 통보할 예정.
[경제]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배터리) 사업의 분할과 기업공개(IPO)를 처음으로 공식화함.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배터리 등 친환경 중심으로 확 바꾸기 위한 게 목적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만 맡고 박지원 전 넥슨코리아 대표가 새 수장을 맡음.
하이브는 한국·미국·일본 법인에는 전문경영인을 대표로 두고 방 의장은 핵심 사업 의사 결정과 음악 프로듀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계획.
▶현대차·기아가 정부의 탄소중립에 맞춰 2024년부터 경유를 사용하는 1톤 트럭의 전면 생산 중단을 추진 중임.
2024년엔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의 경유차 생산라인은 모두 사라지고 그 대신 전기 및 LPG 차량이 더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임.
[사회]
▶검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씨의 사문서 위조·사기 등 혐의에 대해 경찰에 재차 재수사를 요청.
2020.1. 盧가 ‘경기 양주시 추모공원 경영권을 빼앗았다’며 崔를 고발한 사건을 12.에 불기소 의견(각하)으로 사건을 송치했고, 檢이 2021.1. 보완 수사를 요청했고 警이 ‘혐의없음’ 판단을 내리고 6.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檢은 ‘수사에 미흡한 점이 있다’며 사건을 경찰에 돌려보냄.
▶한 사업가가 검찰과 경찰 고위 간부, 언론인에게 벌인 로비 의혹이 성접대 로비 정황 등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음.
김 씨에게 고급 시계 등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부장검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김씨는 2019년말 포항의 한 고급 펜션서 파티를 열어 성 접대한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짐.
▶1일 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716명으로, 오늘 0시 기준 집계는 800명 안팎으로 예상.
오는 26일부터 50대는 모더나 백신을, 고3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됨.
▶벌금·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어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가 첫 입찰에서 111억5600만원에 낙찰됨.
이 사저는 이 전 대통령이 지난 1978년 8월 매입해 거주해온 곳이다. 대지 673.4㎡(204평)에 건물 599.93㎡(182평) 규모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짐.
▶쿠팡의 한 물류센터에서 현장 감독관이 계약직 직원을 몰래 촬영하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신고가 고용노동부에 접수됨.
피해자는 사내 신고창구에 사실을 알렸지만 조사를 맡은 인사팀이 사진 등 증거를 확인하고도 성희롱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고 오히려 피해자를 계약 기간이 끝났다며 내보내 논란.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거짓 고소를 종용한 혐의로 지난달 말 무고 교사 혐의로 불구속 재판에 넘겨짐.
姜은 2015년 金을 부추겨 모 증권사 본부장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도록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음.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검사를 부실하고 부정하게 실시한 민간 검사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됨.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5.24.~6.11.까지 전국 약 1800개 검사소 中 민원이 자주 제기되거나 불합격률이 낮은 민간 검사소 176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37곳에서 위법 행위를 적발함.
▶시민단체가 65세 이상 노년 노동자들의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청소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8,546원으로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했고, 경비 노동자의 평균 근무시간은 12시간으로 실제 근무시간과 비교하면 평균 시급은 6,346원에 불과함.
▶회원 5만여 명으로부터 2조원 넘는 돈을 입금받아 돌려막기 한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구속됨,
이들은 수개월 내로 투자금의 3배를 벌어주겠다는 거짓말로 회원 5만2천여 명에게 2조2천100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지하철서 불법 촬영하려다 붙잡힌 30대 남성 A씨(36)의 휴대전화엔 몰카 수백장이 담겨 있음.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수인분당선 수원역에서 수원시청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B(20대)씨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음.
▶국내 카드사들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만든 신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10만 원 가량을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을 너도나도 진행하고 있음.
무분별할 카드 발급을 막겠다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취지에 반하는 면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軍검찰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에게 징역 5년에 벌금 2000만원을 구형.
軍검찰은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하고 도박으로 친분을 유지했다"며 "단속됐음에도 무허가 유흥주점을 2년간 운영하고 법인 자금 횡령, 상습도박, 사적 복수 등 범죄가 모두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29·본명 박수영)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을 받게됨.
혈중 알콜농도 0.08%을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의 박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10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음.
[국제]
▶정치 활동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난관에 봉착.
1.6.‘의회 난입 사태’조사를 위한 하원 특별위원회에 증인 소환될 위기에 직면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측근 재산 관리인이 검찰에 기소될 운명에 처했기 때문.
▶드라마<스몰빌>의 주인공으로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고 교주와 성관계 하도록 한 미국 유명 여배우 앨리슨 맥(39)이 징역형을 선고받음.
포섭된 여성들은 '정신적 인도자'를 자처하는 교주 키스 라니에르(120년형 수감중)와의 성행위를 강요당했고, 교주는 여성을 '성노예'로 삼고 여성의 몸에는 자신의 이름 이니셜로 낙인을 찍게 함.
▶미국은 '2021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북한을 19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지정함,
3등급은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기준과 규정도 갖추지 못했다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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