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미래 청사진
백학면은 북서쪽에 용호산(龍虎山, 308m)·망해산(望海山, 272m)이 솟아 있으며, 남동쪽에는 임진강이 파주시와 접하면서 서쪽 방향으로 흐른다. 동쪽의 석장천(石墻川)과 중앙을 가로지르는 사미천(砂尾川)이 임진강으로 흐르며, 이 하천유역을 중심으로 취락이 조성되었다.
농경지는 주로 사미천 유역에 펼쳐져 있으며 경지면적 중 논과 밭의 비율이 거의 유사하다. 또한, 총15km에 달하는 군사분계선을 끼고 있는 지리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백령리 일부와 두현리는 출입영농만 가능하고 두일(斗日)·백령(百嶺)·전동(箭洞)·노곡(蘆谷)·학곡(鶴谷)·구미(九尾)·석장(石墻)과 주민 미거주지역의 두현(頭峴)·갈현(葛峴)·포춘(浦春)·석주원(石柱院)·오음(梧陰)·사시(沙是)·매현(梅峴)·두매(杜梅)·통구(通口)·항동(項洞)·상(上)·중(中)·하(下)·고읍(古邑) 등 21개리가 있으나, 이 중 11개리는 미수복 상태이고 전주민이 민통선 남방에 거주하고 6개리 260가구가 민통선 북방지역에 출입영농하고 있다.
임항진 백학면장은 경원선이 개통된지 언 100여년이 흘렀다고 한다. 서울~원산(元山)을 잇는 철도(223.7㎞)는 1914년 9월 16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경원선의 완공 이후 동해안 북부의 풍부한 자원의 수송과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분단 이후 남측 구간은 백마고지역에서 군사분계선(16.2㎞)까지, 북측 구간은 군사분계선에서 평강(14.8㎞)까지 끊어진 상태로 남아 있다. 단절된 31㎞의 남북 구간이 연결되면 서울에서 최단거리로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된다. 우리는 통일을 준비하고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는 급박한 시기에 있다. 통일비용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제시되지만 남북한 경제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자본과 기술, 북한은 지하자원을 강점으로 꼽는다.
북한은 지하자원 매장국가로 널리 알려져 있어 북한 내 풍부한 지하 광물자원의 잠재가치를 금전적인 환산으로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의 24배에 이른다고 한다. 최근에 발표를 살펴보면, 희토류, 탄탈륨, 우라늄을 포함하면 북한에 매장된 지하자원의 잠재가치가 1경이 넘는다는 분석도 있다. 북한의 지하자원을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반시설의 구축이 절실하다. 기반시설을 갖춤으로서 선순환적인 광산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선진화된 우리 산업계를 통해 제품화가 이루어진다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면 국가적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한 경원선 철도의 중요성은 물류수송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최고의 기반시설이 아닐까싶다.
올해는 경원선 개통 106년을 맞는 해이다. 연천구간은 100년 전 모습 그대로 일제가 만들어놓은 그대로 건설하고 있다. 지역에 수없이 산재되어 있는 군사시설물들을 하나의 테마로 엮어 관광 상품화를 위해 모색 중에 있다.
또한, 한반도 중부원점인 연천군 백학면의 철책 넘어 드넓은 연천평야에 연천평화국제공항과 국제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추진사업에 그동안 각종규제와 군사시설 등으로 인하여 제한되었던 발전계획을 재 적립한 연천방문의 해 원년을 맞아 종합발전계획수립 한층 발전된 고장 만들기에 나설 것이다.
백학면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 산업물류축, 국도37호선변 발전축, 한탄강변 조전축, 남북산업물류클러스터 기능, 산업단지 매후주거지
- 백학 체험관광단지, 관광농원 조성을 통한 기 조성된 시설과의 연계된 강화, 및 지역상생의 장 활용 등
- 고려인삼벨트 조성 남북교류거점 물류단지조성
- 통일경제특구지정
- 주거환경개선 New oly 도시재생 뉴딜
- 농촌, 신촌, 강촌 특화주거단지 조성
백학저수지 호수공원화 사업 등 연천군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중 남부권에 속해 있는 지역이다.
출처 : NDNnews(http://www.nd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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