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금) 조간신문 요지

3월 26일(금) 조간신문 요지

◎ 주요보도
▲25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박영선 후보, 출정식에서 “부동산 문제 응어리 풀어드릴 것” VS 오세훈 후보 “주택 생지옥, 문재인 대통령 사죄 안 해” ▲김영춘 후보 “이번 선거, 부산 살리기. 가덕신공항 완공할 것” VS 박형준 “문재인 정부 심판” ▲25일 국회 본회의서 4차 재난지원금 포함된 14조 9391억 원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SNS에 “3월부터 신속 집행”

◎ 그 외
▲북한, 25일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 동해상 발사…美, “상황 주시, 동맹과 협의” ▲지난해 말 GDP 대비 민간 신용비율 215.5%, 역대 최고 기록 ▲도쿄올림픽 성화, 25일 후쿠시마현서 출발

1. 4·7 재보궐 선거
● [전 신문]박영선 후보, 25일 ‘3선 지역구’ 구로구에서 유세 출정식 열고 공식 선거운동 시작…△부동산 응어리 풀어드릴 것 △이명박 시즌2 용납 못 해 △하루에 지지율 2%씩 올릴 것 △서울 시민에 10만 원씩 디지털 화폐 재난지원금 지급 등 밝혀
☞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출정식 참석해 “정권 심판, 정부와 싸우며 1년 보내겠단 것” 비판
☞ [동아]박영선, 정치적 고향서 첫 유세. 정치 텃밭 중심 지지층 결집·집권여당 후보 정책 추진력 강조 나서
☞ [한국]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3선 시의원 11명, 25일 기자회견서 “오세훈 재임 시절 서울시 채무 22조 원. 실패한 시장. 사퇴 촉구” VS 오세훈 측 “지난 10년간 도시 경쟁력 하락·도시재생 실패. 시민 심판 받을 것” 반박

● [전 신문]오세훈 후보, 25일 강북 지역 8곳 돌며 선거운동 나서…△문 대통령, 주택 생지옥 만들고 사죄 안 해 △박영선, 문 대통령 부동산 정책 따라갈 것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약속
☞ 안철수, 집중유세 동행해 “문재인 정권 심판·정권교체 교두보 위해 오세훈 외칠 것”지지 호소
☞ 김종인 위원장, 유세 현장서 안철수 대표 연설 시작하자 자리 떠나…안철수와 교류 협력 방법 질문엔 “안철수 스스로 생각할 문제” 답변. 냉랭 분위기 여전

● [전 신문]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25일 SNS에 “잘못 반성·혁신, 미래 개척할 것” 글 올려. 박영선 “임종석 발언, 선거 도움 안 돼” 언급에 대해 라디오서 “후보 생각 존중” 밝히기도…“그 동안은 지지층 결집. 남은 2주간은 ‘반성 모드’ 중도층 표심 되찾기” 분석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5일 “국민의힘, 현재 최고 지지율 자랑. 오세훈, 박영선에 20%P 차이” 강조… 김 위원장, 유세 나서 “내년 정권 교체해 조세정책 전면 재검토 약속”

● [전 신문]김영춘 후보, 25일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부산 살리기 선거 △가덕도신공항, 2029년 완공할 것 △박형준, 의혹투성이…김태년 직무대행, “박형준 의혹 보고하는 데 한 시간도 모자라”
☞ 박형준 후보, 출정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해야 △민주당, 모략선전 선거로 변질시켜 등 언급…국민의힘,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재판 연기 관련 ‘오거돈 재판 농단 조사단’ 발족

● [국민]민주당,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 총공세 펼치지만 구체적 근거 없어…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통합당 한명숙 후보 측 제기 의혹과 큰 차이 없고 새로운 증거도 불명확. “오세훈 측 어설픈 해명·말 바꾼 것 등이 거짓말 논란 자초” 지적

2. 정치
● [전 신문]25일 국회 본회의서 4차 재난지원금 포함된 14조 9391억 원 추가경정예산안 통과…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SNS에 “3월부터 신속 집행”
☞ 국회, 정부 추경안에서 400억 줄이고 지원금·지원 대상 수정. △소상공인 버팀목 지원액 지원 대상 세분화 돼 6조7천억 △저신용자 1천만 원 한도 저리 융자 △농어민 위한 바우처 지원 신설 △전세버스기사 안정자금 70만원 씩 등…일각선 “정부-정치권, 선거 전 농어민 달래기” 지적

● [매경/한국/한겨레]국민의힘 “이해충돌방지법, 파급 효과 커 속도조절 필요”, 3월 국회서 불발, 4월로 처리 미뤄져…일각선 “여야, 자신들 이해관계 반영된 법안 처리에 소극적” 비판

3. 청와대·정부
● [전 신문]문재인 대통령,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열린 ‘우주전략보고회’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 성공. 항공우주 분야 선도국가 도약할 것” 밝혀…우주 개발 컨트롤타워 될 국가우주위원회, 총리급 기구로 격상

● [한경/머투/경향]정세균 국무총리, 25일 브리핑서 “공직자 불법투기행위 근본 차단 위한 혁신방안 마련. 이달 중 대책 발표” 밝혀…정부, LH서 택지조사 업무 떼 국토교통부에 넘기는 안 유력 검토. 전문가들 “임직원·가족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도입 등 내부 통제 강화 방안 선제적 필요” 지적
☞ [한국]민주당 소속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아들 소유 토지 포함해 2차선 도로 신설·아파트 건립 예정돼 논란. 정 시장 측 “수십 년간 보유한 땅. 투기 아냐” VS 부동산업계 “도로 나며 지가 올라. 새 길 굳이 필요 없어”

4. 북한·외교안보
● [전 신문]북한, 25일 함경남도 함주 일대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 동해상 발사…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에 美, “상황 주시, 동맹과 협의”…바이든 대통령, 25일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서 대북정책 기조 밝힐 전망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긴급회의 열고 “깊은 우려 표명. 유관국과 협의 강화”
☞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한 모든 발사, 사거리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 “美 새 대북정책 발표 전 무력시위로 존재감 과시·압박 수위 높이려는 의도” 분석

5. 사회
● [전 신문]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0명 포함해 누적 확진자 10만 276명 기록. 하루 300~400명대 환자 발생해 “이번 주까지 신규 확진자 200대” 정부 목표 요원
☞ 중수본 “선거운동, 사적 모임 간주 어려워. 거리두기 유지·악수 자제 권고”…일각선 “형평성 위배”
☞ [조선]얀센 백신 만든 美 존슨앤드존슨사, 미국 내 얀센 공급 빠듯해 최근 우리 정부에 “2분기엔 50만 명분 미만 공급” 통보…정부 “애초 계약보다 적은 물량 공급은 계약 위반” 요구 중

6. 경제
● [서경/머투/한경/중앙/동아]이번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격, 지난주 대비 0.02% 하락…강남구 전셋값 45주 만에 꺾여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후 ‘전세난’ 사그라드는 분위기

● [동아/경향]지난해 말 GDP 대비 민간 신용비율 215.5%, 역대 최고 기록해 민간 부문 빚, 나라 전체 경제규모 두 배 넘어…코로나19 장기화로 재무건전성 악화한 기업·자영업자도 빠르게 늘어나. 대출 금리 오르면 타격 클 전망

《7개 언론사 주요 사설》

[北, 탄도미사일 발사]
▲ (한국)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늑장 대응 아닌가
▲ (한겨레) 북, ‘한반도의 봄’ 위태롭게 하는 긴장 고조 멈춰야
▲ (동아) 北 탄도미사일 도발, 트럼프가 망가뜨린 제재 전선 복구해야
▲ (경향)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대화 촉구 메시지가 될 수 없다
▲ (조선) 이렇게 때마다 北에 엎드리면 김정은이 만나주고 선거에 이기나
▲ (서울) 北 탄도미사일 도발, 한반도 위기로 회귀해선 안 돼

[2차 가해 논란]
▲ (중앙) 선거 급해도 2차 가해는 안 된다
▲ (경향) 성인지 감수성 내면화 먼 정치권, 허다한 다짐 다 어디 갔나

[이해충돌방지법]
▲ (한겨레) 8년 묵힌 ‘이해충돌방지법’, 또 ‘신중한 심사’인가
▲ (한국) 또 미뤄진 이해충돌방지법, 제정할 생각 있긴 하나

[기타]
▲ (동아) 4·7보선 선거운동 시작… 진영 아닌 상식의 대결 하라
▲ (조선) 박근혜는 마음대로 모욕해도 되고, 文은 안 되고
▲ (조선) 공직자 절반이 땅 보유, 땅으로 돈 못 벌게 만들어야 한다
▲ (경향) 코로나 속 직원들 허리띠 졸라놓고 자기 연봉 올린 오너들
▲ (동아) 檢 별건수사, 반드시 개선돼야 할 인권 침해
▲ (중앙) 개인투자자 의식해 국민연금 동원하는 일 없어야
▲ (한국) 위기업종 증액한 4차 지원금, 집행 속도 높여야
▲ (서울) 누적 확진자 10만, 정파적으로 백신 불신 높이지 마라
▲ (서울)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마침내 시작됐다
▲ (한겨레) '베트남전 학살' 자료 공개, 진실 밝히는 계기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