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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부체 비율 2300% 나라에 살고 있다

부채비율 2300%

일반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의 부채비율이 다른 업종들 대비 가장 높다.  은행의 경우, 자기자본 8원對  고객예금 (부채) 92원 비율이다.  역산을 하면 부채비율 1200% 수준이다.

금융기관을  제외한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은 IMF  사태이후 대체로 100% 이하로 내려왔다.

보도에 의하면 아시아나 항공의 부채비율은 2300%라고 한다.
23도 아니고  230도 아니고  2300%.

운송기업이 금융회사보다도 부채비율이 높다. 금융회사 부채는 태반이 고객이 맡긴 예금이므로 일반기업의 부채비율보다 높은게 정상이다.  그런데  운송회사가 은행보다 부채비율이 어마어마하게 높다.

그 태반이  설비투자 (항공기 임대)에 따른  부채이겠지만, 그래도 이건 그냥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어쨌거나  이자가 나가고 언젠가는 원금을 돌려주어야 하므로.

내돈이 100 원인데 빚이 2300 원.

장사해서  아주 운좋게  돈이 남았다치고  그래도  은행 이자도 못 갚는다. 그것도  거의  20년 동안.

이런 기업이,  기업이냐  좀비냐 ?

좀비를  살려주면  어떻게 되나 ?  그것도  즈그들 돈도 아니고,  국민 세금을 보태서.

ㅡㅡ미국전투기 정비기술 보유한 대한항공을 합쳐서 중공에 넘길려는 수작같은데ㅡㅡ

주. 필자는  기말결산 업무를 포함한  은행 회계 IT시스템 개발 경험이 다수 있다.   위 본문은  읽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최대한 단순화시켜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