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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사설] ‘공정’ 화두로 막오른 여야의 차기 대선 레이스 [사설] ‘공정’ 화두로 막오른 여야의 차기 대선 레이스 [중앙선데이] 입력 2021.07.03 00:21 | 743호 30면 지면보기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대권주자들이 공명선거와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서대로 정춘숙 전국여성위원장, 추미애, 이광재, 이재명 후보, 이낙연 후보,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윤관석 사무총장. 오종택 기자 그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엔 모두 9명의 예비 후보가 참석했다. 같은 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마선언을 했고, 이낙연 의원도 모레 출정식을 연다. 이로써 1997년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9룡의 대결’ 이후 20여 년 만에 여당 후보 풍년 속 .. 더보기
[사설]기업 채용문 좁히면서, 구직촉진수당만 쏟아붓는 정부 [사설]기업 채용문 좁히면서, 구직촉진수당만 쏟아붓는 정부 동아일보 입력 2021-06-29 00:00수정 2021-06-29 08:49 동아일보 DB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으로부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았다. 청년층의 세금 일자리를 늘리고 주거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통령은 “청년층의 어려움은 곧 부모 세대의 어려움이며 사회 전체의 아픔”이라며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신속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정부는 하반기에 인공지능(AI), 체육, 공연 등의 분야 청년 일자리 2만∼3만 개를 포함해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본예산에 포함된 104만2000개, 3월 1차 추경 때 추가된 25만5000개를 합해 올해 총 1.. 더보기
勞, 최저임금 1만800원 요구…진정 노동약자를 위한 건가 [사설] 勞, 최저임금 1만800원 요구…진정 노동약자를 위한 건가 [사설] 입력2021.06.25 17:34 수정2021.06.26 07:03 지면A23 양대 노총이 제시한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800원(월 209시간 근로 시 225만7200원)은 올해(8720원)보다 무려 23.9% 높은 수준이다. 이미 3년 전부터 ‘1만원 이상’을 요구해온 노동계이지만, 코로나 위기 와중에 어떻게 이런 대폭 인상안을 내놓을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최저임금 1만원’을 내건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이고, 작년 민주노총안(1만770원)보다 낮추기 어려운 내부사정을 감안해도 과도하다. 노동계는 근거로 최근 2년간 인상률(작년 2.9%, 올해 1.5%)이 낮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는 2018년(16... 더보기
부정 전자개표기 / 조작여부와 관계없이 사용자체가 무효다!!! ■■ 부정 전자개표기 / 조작여부와 관계없이 사용자체가 무효다!!! ▷ 선거부정 밝히지 못하면, 투표 하나 마나, 나라 있으나 마나. . ▷ 부정 전자개표기 이기 때문에, 선거 조작 여부와 관계없이, 전자개표기로 개표된 숫자 자체가 무효다!!! ▷ 정권교체 없이는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없다 ▷ 현재 '여'와 '야'를 '좌파'다 '우파'다 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 없다. ▷ 김대중의 후예들이 '민주당'으로, ▷ 김영삼의 후예들이 '미통당'으로 각각 여당과 야당... ▷ 여당은 부정선거를 주도하고 야당은 침묵으로 부정선거를 도와주고 있다 ▷ 이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가기보다는 북한으로 가려는 것이다!!! ㅡㅡ 중략 ㅡㅡ ☞ 끝까지 필청요 https://youtu.be/xzOT_X29Jjw 더보기
[사설] 자화자찬 아니면 중국·북한만 바라보는 '외골수 외교' [사설] 자화자찬 아니면 중국·북한만 바라보는 '외골수 외교' 입력2021.06.15 17:22 수정2021.06.15 18:41 지면A35 영국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정부가 보이는 행태가 납득하기 어렵다. 국제 기류와는 정반대인 대(對)중국·북한 저자세는 물론, 정상들이 찍은 기념사진 조작 논란까지 자초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피(被)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것을 두고 “G8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우리 외교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 한숨부터 나온다. 정부는 정상회의 기념사진을 홍보물로 사용하면서 앞줄 맨 왼쪽의 남아공 대통령을 잘라내고 문 대통령이 가운데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외교 결례를 넘어 국제적 망신이다. 백번 양보해 참모들의 의욕 .. 더보기
[사설]헌정사 첫 ‘30대 0선’ 제1野 대표… 낡은 정치 깨부수라는 民意 [사설]헌정사 첫 ‘30대 0선’ 제1野 대표… 낡은 정치 깨부수라는 民意 동아일보 입력 2021-06-12 00:00수정 2021-06-12 00:0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지명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30대 0선’ 이준석 후보가 어제 선출됐다. 국회의원 배지를 단 적이 없는 36세 청년이 102석 제1야당 대표가 된 것이다. 30대가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정당 세대교체 차원을 넘어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다. 이 대표는 당원 조사보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정 지역당, 꼰대당의 체질을 확 바꿔 새.. 더보기
[사설] 남에겐 추상같이, 박원순 김어준에겐 봄바람같이 [사설] 남에겐 추상같이, 박원순 김어준에겐 봄바람같이 조선일보 입력 2021.06.07 03:24 청와대 전경./조선일보 DB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의 책임을 물어 공군 참모총장을 사실상 경질했다. 유족에게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최고 상급자’까지 엄중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군 통수권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과이고 필요한 조치다. 그런데 이 내용을 전한 기사에 ‘어떨 때 침묵하고 어떨 때 엄중 수사 지시냐’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박원순·오거돈의 성범죄엔 침묵했던 이중적 태도를 지적한 것이다. 상관이 부하에게 저지른 성범죄란 점에서 박원순·오거돈 사건은 공군 부사관 사건과 다르지 않다. 조직적으로 사건을 덮으려 했고, 2차 가해까지 있었던 점도 같다. 그런데 문 대.. 더보기
[사설] 국민부담률 증가속도 OECD 1위…어디까지 갈 수 있겠나 [사설] 국민부담률 증가속도 OECD 1위…어디까지 갈 수 있겠나 입력2021.06.03 17:46 수정2021.06.03 20:04 지면A39 한국의 국민부담률 증가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가장 빠르다는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은 우리 사회의 성장·발전 담론에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이렇게 급증하는 국민 부담이 언제까지 가능할 것이며, 우리 경제가 용인 가능한 수준은 어디까지인가다. 여야 공히 ‘퍼주기 경쟁’에 매달리느라 무분별한 확장재정 견제에는 관심도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는 특정 정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한경연의 최근 5년간 국민부담률 분석을 보면 우리나라는 2015년 23.7%에서 2019년 27.4%로 치솟았다. 이 기간 중 0.5%포인트인 O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