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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알몸 사진 등장 졸업식 현장

알몸 사진 등장 졸업식 현장


경기도 일산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 남녀 학생 10여명이 전라(全裸)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에는 학생들이 교복과 속옷을 벗는 모습, 알몸 상태로 신체 중요부위를 가린 채 일렬로 서있거나 인간탑을 쌓는 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들 곁에는 선배로 보이는 학생 10여명이 교복과 우비 등을 입은 채 이들에게 행위를 강요하는 듯한 사진도 있어 강제로 가혹행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 학생은 우비를 입은 채 가위를 들고 있고, 교복과 우비를 입고 마스크를 쓴 남녀 학생들이 알몸 상태의 학생들을 앞에 세운 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은 모습도 있다.


일부 학생들의 실명과 나이 및 학교가 공개돼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논란이 반복된다는게 충격이다” “학생들이 너무 지나치다” “학교에서 졸업식 후 까지 관리 감독해야 한다” “사진에 동영상까지 해도 해도 너무 한다”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해당 인터넷 사이트 관리자는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으나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 퍼진 뒤였다.


경찰도 수사에 나서 사진에 알몸으로 등장한 학생 4~5명을 불러 뒤풀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속 학생들은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선배 고교생 20명과 지난 11일 졸업식을 가진 중학생 15명으로, 중학생들은 선배들이 먹을 것을 사주겠다고 불러내 오후 2시께부터 뒤풀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뒤풀이 과정에 강요나 강압이 있었을 경우 가해 학생들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중학교 학생부장은 "학생들의 과도한 졸업식이 문제가 돼 지속적으로 생활지도를 해왔는데 불미스런 일이 발생,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 교육현장의 현실이 항상 이런 실정이고 이런 학생들이 출현되는 일부 가정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문제의 심각성은 더한다. 대전 서구 관저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과 대조적으로  한편 일부 학생들은 친구에게 밀가루를 뿌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라는 보도를 접한 일이 있었다. 제주도에서 알몸으로 바닷물에  던져 넣기 교복 지져 발리기들 도를 더해 가다가 드디어 알몸 나체 사진이 등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까지 지켜보았던 졸업식사진에 없던 누드졸업식은 아마  작년수준 이상을 해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경쟁심리가 작동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졸업이란  인생의 긴 행로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행사로  그동안 억압되어 있다가 잠시나마 해방감 에 젖어진 돌출 행동으로 보여 진다. 그동안 나름대로 못하고 있던 잠재적인 행동제약에 대한 일시적 도전 같아 보인다.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에 대한 생각하면 시원하고 기쁠 테지요.


그래서 그 서운함과 기쁨 그리고 친구와 헤어진다는 이유 때문에 여러 가지 과격한 행동은  이제 고딩 되면 자주 못 볼 친구들하고 마지막장난 하면서 헤어지는 의미일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이런 돌출 행동은 스스로 자체해서 하는 것이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 아니라고 봅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 뉴스거리에 나온 주인공들 전부 억지로 당한 것처럼 처리합니다. 누가 하기 싫은데 억지로 그 짓 하겠습니까.

경찰이 입건해도 대게 훈방조치 됩니다. 경범죄에 해당하고 법 단순히 논것 뿐이다.


요 며칠 블로그에도 보니 누드졸업식 사진이 올라오는데  눈쌀이 찌뿌려지게 한다 .

문제는 이런 계란과 밀가루문화가 해를 할수록 더 과격해 진다는 것에 있다.

제 생각에서는 이 문화가 과격해지는 이유로는  바로 인터넷이란 문화와 청소년기의 과시욕이 결합되서 시너지 효과까지 나오는듯 합니다  청소년기는 뭐든 과장되게 돌출행동을 하는 데 더 매력을 가지게 하는 욕구충동이 있습니다.


오늘 아니면 언제 다시해 보나 하는 그런 밀가루 계란 교복 찟기가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 같지만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아닌 추태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당시도 추태였고 십년이 지난 지금도 추태입니다.



다 자기 과시욕이 많은 나이니까요. 자기 이야기가 없서니 사람들이 외면할까봐서 오는 불안감 때문에 이런 자기 과시라도 해야 존재감을 느끼기 때문에 했다고 한다.


이런 청소년에 대한 의식에 대하여 연구하여 변화를 불어 학창시절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각인될 수 있는 정서적인 교육 혁명이 필요하다고 보면 이는 각 학교장의 역량과 책임에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뉴스팀
사진 펌-
▲ 도를 넘어선 한 중학교의 알몸 뒤풀이 졸업식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인터넷 등지에서 돌고 있는 사진을 보면 이들은 대낮에 길 한가운데서 옷을 벗고 피라미드를 쌓는 등의 행태를 나타냈다.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