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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성문화 범람으로 우리정신이 병들어가고 있다

성문화 범람으로 우리정신이 병들어가고 있다


인간이 누리는 즐거움의 본능인 성적 쾌감을 얻기 위해  표현되어지는 유희에 따라 인간이 만족하게 된다. 이을 자제하는 길은 후천적 노력에 따라 교육이나 자신의 수련 행위에 따라 얻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쉽게 자제가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성욕은 출생과 동시에 본능적으로 누구나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며 성욕에 대한 선악의 구분은 무의미한 것이다.


그러나 개인이나 집단의 의견차이나 입장에 따라서는 성욕이 육체적인 향락이나 만족을 준다고 해서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켜 예찬하는 자도 있고, 도덕이나 윤리문제에 결부시켜 죄악시하는 자도 있으며 둘 다를 포함하여 상황에 따른 의미를 부여할 경우도 있다.


인간의 성적욕구는 이처럼 다양한 근거와 신념, 가치 등에 의하여 묘사되어 왔으나 성적 욕구는 인간존재의 본능적인 것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성욕망은 인간존재의 본질 그자체이다.


이러한 성의의미는 좁게는 육체적 행동을 의미하기도하지만 넓게는 사회문화적, 정신적, 윤리적 의미와 생물학적의미가지도 포함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적욕구의 표현은 그 시대의 사회 문화 속에서 이용되거나 남용되어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에게 사회병폐 현상으로 작용하여 고통과 기쁨을 가져다주기도 하였다.


오늘날 세계문화사적 측면에서 뒤돌아보면 성이 상품화의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원인 산업 혁명이후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상품화되어 성이나 사랑까지도 장사에 이용하게 되었다. 이윤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풍조가 만연되어 사람들의 성적 본능을 자극하여 상품에 대한 흥미를 끌기 위해 상품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필요 이상으로 성을 강조하게 되고 성을 이용하게 되었다.


여성을 남성의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보는 남성 중심의 사고방식이 크게 작용하여 여러 여자를 남성의 부와 권력을 과시 하기 위해 여러 여자를 성적 유희 대상으로 삼는 유흥업소와 매춘이 성행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는 스스로 자각하고 시정하였다.


우리사회에서는 성의 상품화 현상 심화되어 인간의 성은 광고, 사교, 오락, 유흥, 향락과 퇴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의 소모품이 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성은 필요 이상으로 과장되고 강조되어 음란하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공공연하게 묘사되어 있고 아직도 여성을 남성의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취급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상품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흥미를 끌기 위한 수단으로 성의 본능을 자극하는 광고에서부터 유흥업소나 향락업소에 이르기까지 성을 상품화하는 영업이 번창하고 있는 현실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어제 오늘이야기가 아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스스로 지난날 아름다웠던 우리고유 문화와 국민정서를 살펴 보아야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 빈 민국 수준에서 오늘날 경제 대국으로 저소득 후진국을 경제적으로 도와주는 위치로 변화하였다. 그렇다면 가난한 시정 원조품에 묻혀서 들어온 서양 퇴패문화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의 정통 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풍토로 되돌아 갈 때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세계에 심어질 것이고  우리가 진정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문화 도덕적인 선진국이 될 수 있다.


5000년 면면히 이어온 우리의 고유 윤리도덕에 우리는 너무도 벗어나 있으며, 작금의 국민의식수준과 무감각한 퇴폐적인 도덕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참 세계중심국가가 되는 날이될 수 있다.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나라가 세계를 이끌어간 일은 일찍이 없었다. 어느 나라가 얼마나 도덕적이고 홍익하는 선한 백성인가에 따라 흥망성쇠의 역사가 그 나라와 그 백성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