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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화합의 정치

지나간 20여일은 앞으로 5년간 국정 운영을 누가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가 대통령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후보에 따라 지지자들도 선의의 경쟁을 하였다. 12.19일 선거의 결과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가 절대적인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이제 우리가 지향해나갈 5년의 국정 방향은 국민의 투표결과에 따라 승복을 해야 한다. 정책을 지지하지 아니한 유권자도 쾌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에 힘찬 박수를 보내어야한다.


자신의 견해와 정책이 부합되지 아니한다고 자기주장을 계속하며 다툰다면 국론분열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선진화의 길, 부국 강국의 길은 국민들의 화합 속에서 시너지가 날 때만이 가능합니다.


갈등과 분열의 조장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를 얼마 나 비참히 만들어 왔는지를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사회현상들을 지난 5년간 노무현 정권을 통하여 봐왔습니다.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환멸의 결과 그에 대한 분노를 이번 대선결과를 투표로 말해주고 있다.


국민에 절대적지지 속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분열된 국민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국립 현충원 참배 후 국가와 국민에 대한 첫 약속을 하였다 .


역사 속으로 퇴진할 참여정부 5년을 되돌아 볼 때 구호로 만 그친 정책들과 수구와 진보, 세대 간 빈부 간 갈등만을 조장해 왔다.


보수와 진보개혁, 젊은 세대와 늙은 세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지역과 지역의 갈등을 어우르는 국민 대화합의 정치를 기대하였지만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대통령은 당선소감에서 피력한 국민과의 언약을 몸소 실천하여 편가르기 정치를 타파하고 진심으로 모든 국민을 사랑하고 화합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국민위에 군림한 통치자로서가 아닌 국민들의 애로가 무엇인지 보살피는 관리자의 자세로, 거기에 국가 비전이라는 지혜를 보태어 주저앉은 국가 경제를 새롭게 다져 역사에 기리 남을 그런 훌륭한 지도자가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