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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야당 두 의원의 언어유희를 지켜보고

야당 두 의원의 언어유희를 지켜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암살당한)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민주당 양승조(54) 최고위원과 대선불복 및 대통령 사퇴 요구성명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장하나 의원을 두고 항간에 논란이 각자의 처한 입장에서 서로 다르다.

 

발설 한 내용이 담고 있는 말의 의미에 대하여 논자의 입장이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발설된 발언을 평하기 이전에 그 말이 이루어지고 주고받는 상대 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하고 상대 에게 영향을 주었는가에 따라서 알바가 아니며 그것은 상대편이 알아서 판단이 할 문제이지 발설한 자신과는 무관하며 상대가 어떻게 들었던지 상관 할 일이 아니라는 주장은 범죄자의 자기주장 논리를 펴는 구차한 변명이고 이는 심각한 양심의 범죄에 속한다.

 

지금 북한에서는 철없는 젊은 독재자가 피로 물들이는 숙청의 칼날을 휘둘리고 있는 저변에는 고모부인 장성택을 지지하는 어리석은 일부 지지자의 말에 대한 실수에 대하여 댓가도 일부분 차지하고 있다. 그들의 일인 독재국가 체재를 수호하는데 적용 할 수 있는 단어 선택의 잘못에 대한 실수를 범하였다는 것이 바로 답이 되고 있다.

 

말이란 것은 이렇게 순간 그 사람의 심중에 고여 있었던 감정이 응집되어 입으로 순간 발설 되는 경우이다. 때로는 허언이라고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일시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발설되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양식 있는 사람이면 순간 상대편을 향하여 배경을 설명하고 진심어린 양해를 구하며 취소하는 경우에는 실수로 악의 없었던 말의 실수로 비록 마음에 상처가 되지만 받아드려야 한다.

 

이번 두 사람의 국회의원신분으로서 발설은 자기소속정당과 자기가 모시는 정신적 추종자에 대한 누로 작용되며 국민들이 받아드려 하지 아니하고 있고 선거에 의하여 탄생된 대통령과 정부 권위를 실추시키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어고도 내가 무슨 잘못된 말을 했나 식으로 도리어 적반하장이다.

 

아무리 성인군자요 인격자라고 해도 순간 실언을 할 수 있는데 이를 정직한 사람은 곧 뉘우치고 바로 잡을 줄 알지만 사악하고 비양심적인 사람은 절대로 자기잘못을 뉘우치지 아니하고 할 줄도 모르며 상대에게 대항한다는 것이 선인과 악인의 구별법이다.

 

필자는 두 분 국회의원님에게 충고 하건데 진심으로 국회와 국민 앞에 이런 비열한 언어 유회의 실수는 하지 아니 할 것을 눈물로 호소하고 용서를 구하라는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야당 의원에게 더 이상 법적 문제를 삼지 말고 말장난의 정국에서 벗으나 민생문제가 달려 있는 국회 예산문제에 매진해 주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