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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의 발언을 어떻게 볼 것인가?

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의 발언을 어떻게 볼 것인가?

 

 

천주교 정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사제들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사제들이 22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벌인 것을 놓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과 청와대 등 여권은 "불순한 의도가 극에 달했다"며 격앙된 자세로 맹공을 퍼부었고, 반면 민주당은 "여권이 사제단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맞섰다.

 

"새누리당은 시대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소수 극단적 정치 세력에게 고한다""깊은 잠에서 깨어나 현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기 바란다. 소수세력의 극단적 움직임이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의 정통성을 뒤흔들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이 같은 여권의 비판에 대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말씀에 겸허히 귀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제단의 입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민불통과 엄중한 정국에 대한 무책임함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종교인은 마땅히 정의로워야 할 세상에 대한 기도와 질타를 해야 할 의무가 있고, 정치인은 종교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그러나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목소리에 반성적 자세로 임하는 게 아니라 반목과 대립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제들의 이런 시국관이 발설된 배경에는 현재 남북관계가 극단으로 달리고 있는 시점임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

 

북한은 "3년 전에는 보복의 불세례가 연평도에 국한됐지만 이번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괴뢰들의 모든 본거지가 타격 대상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단 무모한 도발이 재발한다면 연평도 불바다가 청와대 불바다로, 통일대전의 불바다로 이어지게 된다"고도 했다.

 

 

이런 불안한 안보 정세 속에서 여 야 상반된 이런 주장에 대하여 우리국민들은 어느 편 주장이 옳다고 보아야 할 것인가.국민들은 정말 피곤하고 삶을 힘들게 한다.

이런 결과로 이끌어 지게 된 결과는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던 새 누리당과 집권여당의 지도력 부재의 결과 와 소통 부재의 결과에 책임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정치는 정치인에게 맡겨진 것이지 종교인에게 주어진 과제는 아니다. 새 누리당 민 대변인은 "세상에 사랑, 이해, 타협의 정신을 널리 전파해야 할 종교지도자가 나라를 분열시키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이냐""종교관계자로서 부디 자중자애하고 종교인 본연의 모습으로,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다시 바로 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종교 지도자로서 자신의 소임을 망각한 발언의 배경은 평소 집권당에 불만세력으로 개인적인 시국관의 발설이 전 교인들의 발설로 비쳐진 결과 국론 분열을 가져 올수도 있는 중차대한 사안을 불어 일으키게 하였다.

 

 

발언으로 인한 사안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발설 자체가 정의사도가 외치는 소리로 믿게 하려는 정치 성향이 다분히 숨어 있다. 이는 국가를 사랑하고 나라의 장래를 염려 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발설할 수도 발설해서도 아니 되는 발언이요 시점에 서 있다. 누구라도 자기 정치성향과 소심이 옳다고 할 찌라도 국헌 문란한 비애국적인 망발에 지나지 아니하고 관련 법규를 위배하는 시국사범으로 보여 진다. 이는 끝없는 갈등과 국론 분열만 조장 할뿐이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인 23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전날 시국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두둔하고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은 그날의 슬픈 비극의 눈물이 아직 마르지도 아니한 시점에서 적을 이롭게 하고 공격의 명분을 자의 적으로 해석하여 주장한 것은 이적행위이고 법적으로도 우린 용납 할 수가 없다.

 

 

북한의 전체주의 정치제도보다 우리가 신봉하는 자유 민주주의 제도가 우수하고 휼륭한 제도 이지만 이런 비상식적 발언이 존재하고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사회라면

 

현실에 동 떨어진 시국관이 계속 돌출 될 수 있고 확산 될 수 있는 사회에서 흉악한 저들을 대항하여 국가 안위를 유지 해 나가기 어렵고 힘들며 무엇으로도 대항하여 나갈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아니한다. 그런 의미에서 돌발 발언에 대한 극약 처방 하는 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