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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윤 창중 사건을 바라보면서

윤 창중 사건을 바라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마디로 잘아서 말하기도 괴롭고 세계 문명국가들을 향하여 할 말을 잃게 한 창피한 사건이다. 그 이유는 한국이 북한 도발의 전쟁 위험 속에 직면한 위급한 상황에서 자국의 안보 외교로 헌정사에 첫 당선된 여성 대통령이 우방 미국 순방에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시간에 대통령의 입에 되고 손발이 되어주어야 할 남자 출신 대변인은 밤을 새워 여자 가이드와 술자리를 했고 그것도 모자라서 성추행 사건을 야기 시켰다고 하여 그 진위를 두고 국정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

급기야 국가를 위하여 안보 외교에 혼신을 다한 대통령에게 칭찬은 커녕 정신 나간 참모 한사람의 실수로 국민 앞에 사과를 한다고 한다. 대통령이 사과를 한다고 하여 기뻐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으며 이런 사실이 더욱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할뿐이다.

이사간은 지금 우리사회 만년 되어 있는 성 도덕심 결핍의 한 단면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일이 드러나지 아니 한 것뿐 비일 비제 한 일이 아닌지 법무부차관 사건도 이었다. 다시 한번 공직사회를 둘러보고 일벌백계로 이제부터 다스려 나가야 한다.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직자는 국민에 대하여 갑의 관계가 아닌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며 임명권자의 명에 따라 목숨을 걸고 살아가는 머슴이다. 품팔이 하는 하루살이 일꾼이 아니다.

주인 지시나 뜻에 다르지 아니하고 행동한다면 머슴이 아닌 하루살이 품을 파는 일군이다. 품팔이 일꾼은 자기 멋대로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채용된 그날만은 주인의도 데로 행동하며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지 아니한다. 그러기에 공직은 어렵고 소중한 자리이다

국가의 안위를 위하며 역사적인 방미 순방기간 중에 이런 불상사를 발생한 일이기에 더욱 우리를 놀라게 하며 저런 자들이 얼마나 더 있는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선다. 이 땅에 살아가는 국민이면 누구나 다 이정부가 잘되고 정치를 잘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음정부로 이어지기 바라는 마음들이다. 정부가 잘되어 국민이 행복하여 지기를 바라는 노파심에서 국민들은 정부를 때로는 비방하고 관료를 욕하기도 한다. 그러나 떠나가는 관료에게 비방하고 흠잡는 일은 그의 없었다.

윤 창중 사건은 인격 결핍자의 일개인 파렴치 실수로 치부 할 수 있었고 공직자로서 그 책임 중대성을 여론의 뭇매를 맞지 아니하고 법적 처리 할 수 있었던 사건인데 청와대 홍보팀의 실책으로 신문기자들에게 기사거리를 제공하여준 잘못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우리 언론이 개인의 파렴치 한 소행이지만 대통령의 방문 외교기간 중임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자기 치부 드러내기 경쟁한 기사보도가 국익에 무슨 보탬이 내는지 알고 싶다. 귀국 후 선후를 구별하여 사실에 근거한 정확 알권리 국민들에게 충족해 주는 성숙한 보도 태도가 아쉬운 사건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