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란?
신앙이란 하느님의 섭리(攝理)에 대한 인간의 순종(신뢰)이라는 인격적 관계를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신불(神佛)과 같은 성스러운 존재에 대한 신뢰와 무조건 복종을 말하며, 불확실한 것을 주관적으로 확실하다고 믿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사람은 종교적 체험이나 의례(儀禮)를 되풀이함으로써 인격의 내부에서 바른 참을 차츰 찾아가는 일정한 신앙적 자세가 형성되어 가는 것을 뚜렷이 자각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체험하는 마음의 태도가 신앙이라고 하며 여기에서 마음속에 빛을 찾을 수도 있고 좌절로 끝맺음을 할 수도 있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성스러운 존재에 대하여 신뢰와 무조건 순종을 입으로는 말하지만 신앙의 표현인 신조·조직·제도를 가진 공동체의 생활을 통일하는 중심에서는 때로는 자기이익을 추구하고 하나님에게 부합되지 아니하는 인간자신의 사고로 판단하여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까지 신앙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이다.
종교라는 거대한 조직에서 신앙에 대한 개념이 평신도나 조직을 유지 운영해나가는 직분에서 있는 자의 견해가 같을 때 그 조직을 위해 나가는 길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는데 교회라는 조직도 인간 사회조직과 같은 논리가 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 경우를 보아, 각 종교 내 의견 대립은 법적 시비로 바로 비 신앙적 이라는 할 수 있으며 이는 신앙과 별개의 신앙과 종교를 떠난 개인 자기 확신에서 오는 인간적 결정이므로 이를 두고 신앙심에서 나온 참이라고 할 수 없다.
신앙에 관한 일이면 신앙으로 해결할 경우 종교적인 영역인 신앙의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신앙의 문제를 법적 소송으로 끌어 들이는 경우는 그 사실에 정당성을 부여 받는다고 하드라도 신앙과 종교적인 문제는 결코 아니다.
진정 소송을 제기한자가 신앙심을 가진 종교인이라면 신앙의 테두리 안에서 판단하고 양심에 비추어 볼 때 그 해답이 있음에도 세상의 판관에게 판단을 구하는 태도를 볼 때 우리는 종교인들이 행할 자세가 결코 될 수 없고 조직은 그런 사실을 용인해서 아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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