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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정의로운 결정

 

정의로운 결정


연합뉴스 고승일 김병수 특파원의 보도에 의하면

부시 대통령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으로부터 독도 표기문제에 대한 검토결과를 보고받은 뒤 원상회복 방침을 정해 제임스 제프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통해 이태식 주미대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태국 방문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연합뉴스 등 아시아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독도표기를 원상회복 시키겠다"고 한다.


지난주 22일부터 나라 안 밖으로 소고기파동에서 독도문제로 주재가 바뀌어 지고 반 정부시위 파들은 눈에 불을 켜고 새로운 먹이를 찾아 책임 추궁에만 골몰했다. 보수 우익진영은 우방에 대하여 배신당하였다고 자탄에 빠져 있었다.


나는 이번 미국 부시 대통령의 용단과 결정을 보고

미국은 정의로운 국가이며 세계를 리더 해 나가야 할 국가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얼마나 의롭고 정의(定義, definition)로운 결정인가?

정의란 기호(記號)에 대하여 그 수학적 의미를 규정한 것. 즉, 논의의 대상을 보편적인 것으로 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의 정의라고 한다. 정해진 원칙에 따라 충실하며, 순간에 따라 변덕을 부리지 아니한다는 잣대이다.

간교한 일본 외무성의 끈질긴 로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입장에서는 꺼져가던 촛불이 다시 타오르게 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독도문제는 우리의 힘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단정했다.


그러나 부시는 힘의 논리에 앞서서 우방에 대한 예의와 정의로운 결정을 했다고 칭송하고 싶다.  여기에서 우리는 미국의 건국이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 맨 처음에 영국에서 청교도가 성공회 사람들의 핍박을 못 이겨 자유를 찾아서 메이플라워라는 배를 타고 미국으로 왔습니다.


미국으로 처음으로 온 사람들이 갖은 아무것도 없는 곳을 선택해서 왔을 때 종교와 자신들의 의지를 세울 수 있는 자유라는 것 하나만 믿고 왔고 그때부터 건국이념이 자유와 평등이라고 정하였다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인류보편적인 평등을 위해 자유를 지켜나는 일은 세계에서 미국 선도하여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러기에 원칙이 준수되는 국가에서 가능했던 일이고 미 의회에서는 청문회를 개최 한다고 한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신 앞에서 인간은 누구나 자유와 평등 하다는 논리로 세계질서를 지켜 나가기 위하여 젊은 피를 흘려가면서 싸우고 있다.


우린 분명히 알아야한다. 인간의 보편적인 진리인 자유와 평등의 건국이념이 바뀌지 아니하는한 미국은 우리의 영원한 혈맹의 우정 어린 국가라는 인식에 변함이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