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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남북 관계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남북 관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세계 각국의 축하 사절이 속속 입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취임식 직후부터 활발한 외교 행보를 펼친다는 KBS 보도 내용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 상대인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어제 특별기 편으로 한국을 찾았다. 취임식 끝나는 데로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 외교' 부활과 새로운 한-일 시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어젯밤 늦게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방한 기간 북핵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탕자쉬앤 중국 국무위원은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날씨까지 맑아졌다며“하늘도 감동했습니다."라는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서로 자국의 이익과 동북아 평화를 위하여 화해협력의 시대를 향한 몸부림이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취임식에 참석함으로서 남북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는 기사가 게재될 수 있었다면 분명 이것은 세계평화와 남북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의 신문 머릿 기사로 정말 게재 될 수 없는 일인 것인가?


김정일은 언론 플레이로 말로만 통 큰 정치를 한다고 입버릇처럼 외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게기가 된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 동안 남쪽에서 두 대통령이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위하여 일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북한 바 있다. 정치 도리나 인간적 배려에 의하여서도 신의를 지키나가기 위하여 그가 좋아하는 깜짝 쇼를 벌이기를 내심 국민들은 기대 해왔다.

한국에서 어느 누구도 북한 김정일 정권을 타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 없다고 생각하며 동일 민족의 공동 운명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화해 협력하여 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할 수도 그렇게 하지도 아니한 이유가 따로 있다


김정일의 머릿속에는 화해 협력에 의한 조국의 평화 통일도 아니고 오직 자기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정치 선동과 철권정치를 계속하여 인민을 털어 짜서 김일성이 남겨준 유일사상 에 입각한 통일를 이루어 간다는 것에 도움 되는 일 외는 관심 없다는 것이 입증 된 셈이다. 

그에게는 다른 새로운 정책변화를 추구 한다는 것 자체가 용납 될 수가 없는 일인지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남쪽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국민적인 축제 마당에서 자신의 웃음을 내어 보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가끔 변화를 추구해보이고 화해 협력을 부르짖는 것은 자신들의 체제수호에 도움되는 길이기에 일시적으로 응대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언제 어떤 방향으로 뒤틀려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다.


우리 국민들은 그 동안 남북관계에서 이런 김정일의 속 샘을 보아 왔지만, 우린 피 할 수 없는 상대이기에 비용 부담이 큰 깊은 정부차원의 접근을 쉼 없이 축구하여 왔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에서는 실용주의적 남북관계를 천명한바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보다  민간차원의 다국적 컨소시움에 의한 협력체제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남북관계에서 지금처럼 일방적인 퍼주기식 관계에서 실용주의 노선으로 나아갈 때 그들도 변화에 적응하여 남북관계도 자신들의 체제수호를 위하여 크다란 변화를 초래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