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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론

[朝鮮칼럼] 운동권 좌파의 친중 사대주의, 중국몽은 잊어라 中 패권주의 어떻게 막나 댓글 부대 등 여론 조작 대비하고 탈중국 경제안보전략 본격가동 조급증 금지… 中먼저 손 내밀게 관계 개선 조건 분명히 선 그어야 천영우 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입력 2023.07.07. 03:20업데이트 2023.07.07. 03:51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지난 17일 중국 티베트 라싸에서 열린 제5회 티베트 관광문화국제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한 뒤 티베트 당 서기 등에게 인사하고 있다. 도 의원을 비롯한 박정·김철민·유동수·김병주·민병덕·신현영 등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박람회 참석을 위해 16일 저녁 티베트 라싸에 도착했다./연합뉴스 중국이 힘을 이용한 공세적 팽창 정책을 추구하고 안보적 목적 달성을 위해 강압(coercion)을 일삼는 것은 새삼스러.. 더보기
[김순덕 칼럼]“나쁜 놈은 그냥 잡는 거야” 윤 대통령한테 마동석이 보인다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3-07-05 23:51업데이트 2023-07-05 23:51 영화 속 마동석 같은 정의감-막강파워 ‘법과 원칙’ 강조하는 대통령과 닮았다 ‘범죄도시3’에선 견제할 반장이 사라져 초유의 차관내각 “NO” 하는 참모 있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3.07.03.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어퍼컷 세리머니를 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복싱을 가미한 맨주먹으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마동석과 공통점이 적지 않다는 것을. 대한민국 경찰 마석도 역의 마동석은 첫째, 불타는 정의감과 막강 파워를 온몸으로 내뿜는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을 연상시킨다. 마동석이 “나쁜 놈은.. 더보기
[김대중 칼럼] 보수우파 인간의 비루함? 조선일보 논설위원 金大中 칼럼 ​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현재의 국가 침몰의 위기가 닥칠 때까지, 느닷없이 -윤석열- 인물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보수의 그 누구도 이러한 의지와 투지와 전 생애를 건 투쟁을 펼쳐 보인 사례가 없습니다. ​ -보수우파 정치인이란 者들은 모두 하나같이 마치 고환을 거세 당한 환관들처럼 굴었습니다. ​ -그들에겐 간도 쓸개도 자존심도 없었습니다. ​ -장담하건대 그들은 오로지 보신주의 계산만 하고 있었습니다. ​ -그 같잖은 인간들의 비루함이라니요 ​ -오장 육부를 탐욕으로 가득 채운 者들이 그 간사하고 비겁한 혀를 놀려서 흡사 성난 곰처럼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윤석열을 뒤에서 당기고 아래에서 끌어 내리며 위에서 썩은 물을 쏟아붓고 있었던 겁니다. ​ -大韓民國이 이토록 亡.. 더보기
[김형석 칼럼]국격을 추락시키고 국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민주당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3-06-29 23:51업데이트 2023-06-30 10:01 文, ‘사드 괴담’ 조작된 것 모르지 않았을 것 오염수 위험할 수 있지만 과학적 결론을 봐야 괴담 유포는 민주당 이익 달성 위한 것일 뿐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대외적으로는 국격(國格) 훼손이 컸다. 세계가 지향하는 인권 수호 국가의 위상을 상실했다. 문 전 대통령의 친북 정책은 김정은 정권과 뜻을 같이할 목적이었지 민족 간의 통일이 아니다. 결국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협조로 끝났고, 자유세계의 기대와 희망을 배신하는 결과가 되었다. 김정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문 전 대통령을 과도적 연결 수단으로 본다는 자세를 .. 더보기
[양상훈 칼럼] 한국인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 세계에서 나라 팔자 가장 사나웠던 우리 자유 민주에 베팅하고서 2천년 악몽 벗어나 세계 10위권 국가 도약 中과 우호 관계 바라지만 中 공산당에 베팅하라면 ‘꿈 깨라’고 하고 싶다 양상훈 주필 입력 2023.06.22. 03:10업데이트 2023.06.22. 07:47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사주(四柱)라고도 하는 팔자(八字)는 흔히 타고난 운명이나 숙명을 뜻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삶의 조건이 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기도 하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기도 한다. 이 조건이 운명이자 숙명이기는 하겠지만 절대 바뀔 수 없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가 안다. 사람만이 아니라 나라에도 운명이나 숙명과 같은 팔자가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팔자가 가장 사나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오랜 역사.. 더보기
[朝鮮칼럼] 국방·외교·경제를 다수결로 결정하는 게 옳은가 우리는 민주주의를 오해하고 있다, 선관위와 방탄 국회를 보라… 중우정치, 군중독재 유혹 점점 커져 민주주의 제대로 작동하려면 법의 지배, 공공선 지켜야 공화국 정신 파괴하는 ‘민주팔이’들에게 법의 철퇴를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입력 2023.06.14. 03:10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공정 선거를 책임지는 중앙선관위가 북한 해킹을 당하고도 보안 점검을 거부하다가 불법 채용 의혹에 또 휩싸였다. 불체포 특권 포기를 공약했던 거대 야당은 자당 의원들의 구속엔 무조건 반대하는 ‘방탄 국회’를 연출했다. 몇 년 전 ‘국정 농단’ ‘경제 공동체’ 등 기묘한 법률 용어를 엮어 대통령을 탄핵했던 특검은 스스로 특대형 비리에 휘말려 있다. 이 정도면 법치의 붕괴다. 일부의 비위라면 법.. 더보기
[양상훈 칼럼] 로켓은 김정은이 쏘고 욕은 우리 쪽이 먹고 아무리 경보 허술했어도 원인 제공한 北 놔 두고 피해 막으려 한 우리 쪽을 맹비난 도발은 북이 하는데 손가락질은 우리끼리… 한두 번이 아니다 양상훈 주필 입력 2023.06.08. 03:10업데이트 2023.06.08. 08:10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서울역 대합실에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갑작스럽게 울린 경보음을 듣고 휴대전화 위급재난문자를 확인하고 있다. 행안부는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연합뉴스 얼마 전 김정은이 로켓을 발사했을 때 서울에 경계 경보가 울렸다. 경보가 왜 울렸는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설명이 없어 놀란 사람들이 화를 냈다. 더구나 새벽 시간이었으니 화가 더 났.. 더보기
[김대중 칼럼] 보수는 진영 싸움에서 지고 있다 전교조가 교육 장악하며 오늘의 이념 전쟁 잉태 좌파, 공직 사회 곳곳에 씨앗 심어 ‘너 죽고 나 살자’식 극한 대립 시대 보수·우파 너무 한가한 것 아닌가 김대중 칼럼니스트 입력 2023.06.06. 03:00업데이트 2023.06.06. 07:13 오늘날 한국의 정치가 당면한 가장 심각하고 해악적인 문제는 이념 성향의 극단적 대립이다. 세계 어디서나 또 인류 역사상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의 대립이 있어왔다. 그리고 보수·진보는 시대에 따라 교차해 가며 나라를 다스렸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를 진영 싸움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는 좌우의 대립은 시대적 정당성도 논리적 귀납도 없는, 전쟁 그 자체다. 지난날 한국의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대립했을 때도 ‘너 죽고 나 살자’는 아니었다. 군부독재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