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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대화의 상대에 대한 태도

대화의 상대에 대한 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관심사가 비슷해서 서로 맞장구치면서 대화할 맛이 나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고개를 끄떡 거려주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는 나 역시 절로 그렇게 되는 관계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관심사가 전혀 달라서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면 나는 듣기만 할뿐 대화에 참여를 못하고 때론 듣는 것조차 고역이라서 하품이 날 정도로 지루한 경우도 있다. 또는 내가 말을 시작하려고 하면 말을 뚝뚝 끊으면서 자기 이야기하기에 바쁘거나 내 의견을 말하면 무시하고 그건 절대 아니라며 자기 생각을 주입시키기에 바쁜 관계가 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말이 통하는 사이와 말이 통하지 않는 사이를 나눌 수가 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내 의지와 달라도 어쩔 수 없이 계속 만나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요즘 같은 개성이 강한 세상에서 살아가다보면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말이 통하는 사람, 상식이 통하는 사람을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내 자신이 스스로 온전하지 못한 존재가 아닌가?  내 자체가 그들에게 받아드려지도록 노력하는 것과 (적어도 내가 그런 대접을 받으려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얼굴 찌푸리지 않고 꼭 필요한 만큼의 대화를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대화 상대편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고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나와 가장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살아오면서 학습으로 얻어진 지식의 기초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단어의 뜻과 의미도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뜻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참 의미가 나의 사고와 다르게 느껴지어 나도 소화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오해가 쌓이고 멀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현실에서 그를 대화의 상대로 대 할 땐 늘 오해와 불신, 짜증들이 상대를 기피하는 느낌이 자연발생하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말이 통하는 사람'은 내가 알고 있고 생각하는 단어의 뜻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에 기초한 사람이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통해 서서히 맞춰나갈 수 있는 사람이다.


인간이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은 언어를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관계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에 부차적인 것들- 사진, 손짓발짓, 함께하는 문장 등이 있다 남의 상대의 언어 뜻을 얼마나 깊은 뜻으로 말하고 있는가를 모르면 말이 통하지 않고  마음의 문이 닫힌 상태이다


대화에서 상대의 언어의 뜻을 바로 알면 마음이 통하고 마음이 열린 상태라고 한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말하는 것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고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고 하고 싶다. 서로 대화가 되지 아니하는 관계의 사람들의 소리를 경청할 수 있고 그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자가 오늘날 조직과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사고와 가치판단을 陰,陽,의 이치에서 치우침이 없는 자리에서 사고를 두고 생활하면 어떠한 말도 귀에 들리고 말이 서로 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