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소원인 평화를 위하여
단테는 평화란 모든 종류의 화살이 겨냥하는 표적이다. 라고 말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즉 세상의 그 어떤 미물도 자기를 괴롭히거나 불편하게 하는 것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공자는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은 모시려 해도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樹慾靜而風不止, 子慾養而親不待)라는 효도의 경구(警句)에도 보면, 나무조차 바람에 휘둘리는 것은 원치 않고 유적한 평화를 갈망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오늘날, 현 시국이 미국과 북한의 대치상황에 대한 국내외 언론보도를 보면, 금방이라도 한반도가 전쟁의 불더미가 돼버릴 듯 극도의 불안을 갖게 한다.
북한의 무모한 핵실험과 핵 공격위협과 이에 미국의 선제공격과 예방전쟁 분위기, 트럼프대통령의 ‘북한의 도발에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시킬 것’, 맞받아친 김정은의 ‘늙다리 미치광이’, ‘불로 다스릴 것’의 극단적인 발언 등이 있었다..
국내적으로도 이념과 정파대립으로 분열된 극도의 갈등 및 안보불안, 당리당략과 이해관계에만 몰두한 정치권의 최악의 현상과 협치 실종, 좌편향적인 표풀리즘 정책과 진보성향의 자기사람 심기, 국가와 국민을 생각 않는 사회이익단체와 노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국방, 공직사회 등 만연된 비리와 부정부패, 잘못을 “내 탓 아닌 네 탓”, “내로 남불”로 공격을 일삼는 한심한 사회풍조 등 대한제국 말 이후 최대의 시국불안으로 그야말로 국운의 앞날이 암담하다.
그런데 만약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까?
6.25전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상상키 두려운 참상이 이 땅에서 일어날 것이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했다는 ‘한강의 기적’은 고스란히 잿더미로 변할 것이고, 이 한반도에 살고 있는 8천만 동포는 세계2차 대전 이후 가장 참혹한 전쟁피해자로
남한의 수도권에서만 천만 명의 희생자가 초래되리라 한다.
최종 승리는 미국의 월등한 군사력을 등에 입은 남한의 승리는 자명하지만, 그 막심한 폐허와 죽음 앞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어째든 한반도에서의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
'원자탄을 제조'를 감독한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의회에서 원자탄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한 젊은 의원이 “이 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오펜하이머 박사는 “단 하나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평화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젊은 의원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우리가그 평화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습니까?”
오펜하이머는 고개를 떨구며“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평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 평화가 어디에서 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전쟁은 상대를 고려하며 힘의 논리를 인정하고 협상할 때 억제된다.
힘의 논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 하나님의 섭리이다.
이 지혜를 믿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할 때 인간구원의 길에서 내가 손을 대야겠다는 악한 생각이 고개 들게 되면 아니 된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 비밀을 외면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가 심판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신념이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계속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평화인데 인간의 방법은 전쟁이고 전쟁은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키며, 이 세계를 어지럽혀 왔던 것이다.
맥아더 장군은 “인류에게 전쟁이란 정치적 문제도, 사회적 문제도, 경제적인 문제도 아닌, 신학적인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인간사회에 전쟁이 있는 것은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이해관계나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전에 이미 타락한 인간의 죄악에 의해 미움과 증오로 인한 부조화와 갈등으로 전쟁을 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참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먼저 악함을 버리고 하나님과 바른 선한 관계를 이루지 앓고는 결코 이 땅에 평화를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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