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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한 종교지도자의 죽음을 보면서

한 종교지도자의 죽음을 보면서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주위의 모든 이들로 부터 축하 받으며 태어 난 것처럼 우리가 다시 세상을 떠날 때도 주위의 모든 이들로 부터 사랑의 애도를 받으며 떠나야 하지 아니할까? 이런 것이 한 인간 이 세상에 와서 나름대로 살다가는 평범한 길이다.

한 종교의 10만 교인의 정신적인 지도자라는 분이 세상이 정한윤리와 법을 어기고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에 빠트리고도 뉘우치기는 보다 본인은 도피 생활하다가 아무도 모르는 객지 풀밭에서 객사하였다는 사실은 그의 종교 교리를 떠나서 인간적인 면에서도 슬픔 비극이다.

하루 세 끼 식사문제도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는 일반인들도 법과 양심을 지키면서 살아가려는 것이 우리사회 진정한 모습이다.

일반인보다 더 높은 윤리도덕의 기준에서 살아가기를 바라고 사후 내세에서는 천당에 가기를 위해 구원받겠다면 더 부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그들이 주장과 교리이며 삶의 방식이 얼마나 황당하고 모순이 될지를 짐작케 한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왜 유독 기독교에서 이런 비 인격집단들이 탄생하며, 이를 지도해 나가는 비인격자가 위대한 자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출세할 수 있는 사회가 가능한지가 궁금 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