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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세월호 참상을 보면서 블로그가 느낌 점입니다.

세월호 참상을 보면서 블로그가 느낌 점입니다.

 

우리가 당한 안전사고 중 인명피해가 큰 사건으로는 대구 지하철 사고, 삼풍백화점, 경주 리조트, 성수대교 등등...

 

이런 인재는 경영주의 물욕에서 발생한 업보였으며 역대 정권에서 계속해서 일어났지만, 항상 제 자리 걸음의 안전대책이나 제도 계선이 없이 시간이지나면 망각하여 버리는 우리들이였다. 그 어느 정부도 국민들도 안전 문제에 대하여 항상 뒷짐 지고 살아오지 아니하였는가?. 그런 안일한 우리 국민들 사고의 연속성상에서 지난 4.16일 오전 8.50분경 이번 진도 앞 바다에서 세월호 라는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였다. 누가누구를 원망하거나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우리들 모두의 가슴을 도려내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건이 되었다.

 

사고 발생과정에서 밝혀진 보도에 의하면 사고발생을 시한부로 정해 놓고 운행하던 패 여객선이었으며,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었던 선박이라도 승무원들의 빠른 판단만 있었으면 거의 다 살아남을 수 도 있었을 터인데, 책임감 없고, 사고 대처에 무능한 승무원들이 화를 더욱 부른 꼴이었다. 어처구니 없는 세월호 선원들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대하여서는 분노가 치민다.

 

더불어 소중한 인명을 구조할 책임을 지고 있었던 현장 재난구조 반의 미숙한 초등 대처로 배 안에 갇힌 실종자들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커녕 오후 늦게 서야 300여명의 탑승객들이 배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는 것으로 정부가 사고 초기 대응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었던 것으로 책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침몰한 세월호에 대하여 살펴보면

 

오래된 선박임에 불구하고, 짐을 더 싣기 위해 개조했다고 한다.

 

차량을 더 싣기 위해 결박을 하는 장치를 줄였다.- 이게 배의 복원력에 악영향을 미쳤다.

 

안개 속 무리한 출항 - 다른 선박들은 결항이 되었지만, 세월호는 2시간 뒤 출항을 하게 되고, 도착 시간을 맞추려 항로를 변경하게 된다.

 

위함한 항로에서 신입 항해사가 운항 - 2시간 늦은 출항으로 인해 순번이 신입 항해사로 변경 되고

 

신입 항해사의 무리한 변침 - 어떠한 이유였건간에 운항 미숙으로 배가 기울게 되고, 복원력이 약한 이 선박은 그대로 한쪽으로 기울게 됨

 

선장 및 승무원의 우왕좌앙 - 승객들이 갑판으로 대피할 수 있었던 시간을 놓치게 되는 첫번째 계기

 

잘 못된 상황 판단의 안내방송 - 승객들에게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을 하게 되고, 승객들이 갑판으로 대피할 수 있었던 두 번 째 시간 간을 놓치게 된다.

 

승무원의 무작정 탈출 - 대기하라는 방송 뒤에는 아무런 조치 없이 자기들만 탈출함으로써 승무원만 믿고 있던 승객들은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완전히 놓치게 된다.

 

구명정도 제대로 작동되지도 않고, 선실 내에는 유리창을 깰 수 있는 망치도 없고, 구명조끼도 부족했다고 하고, 뭐 하나 제대로 준비 되어 있지 않은 안전시설 등이 지적 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항목들에 대하여 관계 규정과 법규를 지키지 아니 하여 왔으며 사고 대처 매뉴얼도 하나도 지키지 못하는 회사운영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바른소리 한마디 하지 못하고 지나온 것은 우리사회 공동의 책임이 아닐까.

 

우리 살아가는 세상에 눈에 보이는 데로 사실을 사실 데로 보고 말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양심이 지금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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