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 못 가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장기전 못 가고 미국 영향력만 키울 것” “러시아, 장기전 못 가고 미국 영향력만 키울 것” [아무튼, 주말] 우크라이나 사태 바라본 전문가들의 전망 신지인 기자 입력 2022.03.05 03:00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과 세계 질서를 개편하려던 푸틴 대통령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서동주 유라시아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러시아가 강대국임을 과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21세기 문명화한 질서에서 지정학적 완충국을 무력 침공한 나라’라는 부정적 이미지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다 보니, 미국과 유럽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단결을 더욱 탄탄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과 국제 여론 조성이 빠른 속도로 전개됐는데 러시아가 이 점을 과소평가했다”며 “전쟁이 끝나더라도 러시아가 유럽으로 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