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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삶

해운대 해수욕장 특징과 인파

 

 

전국이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사진)
 

 

해운대 해수욕장 특징과 인파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우동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인공적인 편리함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에서 더위를 피해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몰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12만 명이 한꺼번에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규모 이다.

우선 고운 모래를 품고 있는 백사장과 바다와 맞닿은 해안선이 아름답다. 백사장 길이는 1.55km에 면적이 60,000㎡로 12만명이 한꺼번에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규모다. 인근에는 해운대 온천, 동백섬, 오륙도, 달맞이길, 청사포(횟집), 올림픽공원, 요트경기장 등이 어우러져 입체적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샤워장, 탈의실, 식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에 있는 초특급호텔에도 갖가지 위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알뜰한 피서를 원한다면 야영을 하는 것이 좋다

알뜰한 피서를 원한다면 야영을 하는 것이 좋다. 1일 숙박비용으로소형과 대형에 따라  요금을 받는다. 또한 해수욕장에서 약 20분 거리에 시장이 있어 이곳을 이용한다면 성수기에도 제값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시장에는 음식점, 의류점을 비롯한 갖가지 생필품점이 즐비하고 시장 끝에는 우체국도 있다. 여름철에만 운영하는 해수욕장내 간이매점에서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분식과 생맥주를 판매한다고 한다.


자연환경과 함께 인공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곳

해운대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인공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곳으로 도시의 편리함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타지에 있는 불편함이 적은 휴식처가 될 것이다.


여름 해운대해수욕장 주요 행사내용

KBS 전국노래자랑

건강달리기, 한국민속전통놀이, 게임대축제

해맞이 건강 바다 수영대축제

청소년 어울 마당

격투기 대회

바다축제 해변퍼레이드, 개막행사, 한여름밤의 불꽃 축제

MBC 락페스티벌

국제 해양 민속 무용제

전국 요트대회 겸 국제친선 요트대회 등 대소 문화행사 개최

 

 



 

작년에도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국적인 폭염 현상으로 휴일이면 약30만 명의 피서인파가 몰려들었다고 보도한바있으며,8월31 폐장을 앞두고 누적 인원수 1천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  갔다는 보도를  기억하고 있다.


내가 부산생활을 한 시절 해수욕장 근처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어서 메일 여름철 보도되는 해수욕장 인파집계에 신기한 마력을 느끼게 했다. 그 후 알게 된 사실이지만

기록집계는 과거 데이터를 참조 하는 경우도 있고, 샘풀로 정한660㎡(200평)의 사람 수를 센 뒤 이를 3.3㎡(1평) 당 인원으로 환산하고 여기에 백사장 면적을 곱한다고 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규모(해수욕장부대 시설포함): 백사장 길이 1.8km 넓이 35.50m 면적 72,000㎡


기록집계에 대하여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매년 전국 수많은 피서객이 선호하고 찾아드는 해수욕장이 해운대해수욕장 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올해는 KTX 혜택으로 서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단 시간 내  해운대로 몰려들게 될 것 같다. 해운대가 부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수도권에 접해 있는 해수욕장으로 당일 충분히 바람 쏘이고 올수 있게 되었다.


이는 부산이라는 거대한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침체되어가는 지방화 시대에 그래도 해운대 지구만은 외국 관광휴양지 못지아니하게 각종 편의시설들이 들어서고 동백섬 바로 곁에 있는 수영만은 고층 빌딩으로 가득하다.


날로 변화 발전하는 해운대의 모습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홍콩을 능가할 날도 멀지 아니하였다고 본다. 부산시가 내걸고 있는 동부산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척되면  해운대는 명실 공히 동남아 최고휴양관광단지로 발 도듬 할 날도 그리 멀지 아니 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