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정보
윤석열 “1000만 낚시인들 위해 특별구역 지정…생활체육 종목 검토”
갑희
2022. 2. 3. 13:25
윤석열 “1000만 낚시인들 위해 특별구역 지정…생활체육 종목 검토”
입력 2022.02.03 10:13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3일 “(가칭) 낚시·여가 특별구역을 추진하고 여가 편의시설을 확충해 1000만 낚시인들의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29번째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이 같은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낚시인구가 2024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낚시통제구역이 점차 늘어나는 등 규제가 강화돼 낚시를 편하게 즐길 장소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후보는 “해안 및 내수면 등에 낚시와 여가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여가 특별구역의 지정을 추진하고, 유명 낚시터와 수변공원 등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화장실, 데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낚시인들의 여가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먹거리, 관광 산업 등과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주민과의 마찰이나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해 이러한 우려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면서 “낚시인들의 숙원인 낚시 통제구역의 지정 절차 개선과 낚시의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정식 종목 복원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