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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문화

자식에게도 숨기는 양양송이밭…1㎏에 60만원, 고기보다 쫄깃 중앙일보 입력 2022.09.22 05:00 업데이트 2022.09.22 09:07 백종현 기자 구독 지난 15일 강원도 양양 명지리 한 야산에서 갓 캔 양양송이. 가을철 한정적으로 맛볼 수 있는 자연산 양양송이는 황금송이라 불릴 만큼 값이 높지만, 맛과 향이 워낙 탁월해 미식가 사이에서 최고의 식재료로 통한다. 백종현 기자 ‘황금’ ‘귀족’ ‘숲속의 보물’에 비유하는 귀한 버섯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양의 특산물 ‘양양송이’다. 가을철 가장 값비싼 식재료로 알려졌는데, 그만큼 향과 맛이 독보적이다. 지난해는 품귀 현상으로 1㎏당 130만원대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송잇값이 작년 대비 절반가량 떨어졌다는 소식에 양양으로 달려갔다. 지난 15일 양양전통시장의 풍경. 싱싱한 양양송이가 .. 더보기
代 이어 보존되는 한국 ‘맛의 씨’… ‘K소스’ 간장, 세계가 탐낸다 오승준 기자 입력 2022-08-20 03:00업데이트 2022-08-20 03:06 [토요기획]세계인 밥상 노리는 K푸드 씨간장-김치 새로 담근 간장에 씨간장 첨가… 한국만의 독창적 ‘겹장’ 문화 “집안 음식맛 책임지는 한식 정수”… ‘장 담그기문화’ 유네스코유산 신청 콩 발효때 미생물이 효소 분비 전남 담양의 기순도 전통장 명인이 직점 담근 간장. 씨간장은 오래 묵힌 진간장 중 맛이 가장 좋은 간장을 엄선해 오래 유지해온 간장이다. 부드럽고 강한 풍미를 내는 씨간장은 진한 흑색을 띠며 ‘맛의 씨’가 되는 역할을 한다. 담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는 종갓집에서 직접 씨간장을 받아 와 자신의 요리에 쓴다. 씨간장이 입맛을 돋워주고.. 더보기
매실의 효능과 매실청 만들기 1. 피로회복 매실에는 우리 몸의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과 살균, 피로회복, 칼슘흡수을 촉진하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풍부합니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씻어 내는 능력은 포도당의 무려 10배라고 합니다 2.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입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 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3. 소화불량, 위장장애를 없앤다 매실을 오래 드신 분들은 매실이 위장에.. 더보기
‘여름철 보약’ 참외, 씨와 껍질 버리면 영양소 줄줄 샌다[정세연의 음식처방]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 입력 2022-08-16 03:00업데이트 2022-08-16 10:27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 유달리 몸에 열이 많거나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덥고 습한 기후 때문에 체내에도 열기(熱氣)와 습기(濕氣)가 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체내 습열(濕熱)이 쌓이면 더위를 많이 타고, 눈도 피곤하고, 몸도 무기력해진다. 마치 습식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이런 습열한 기후에서 잘 버티고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획득해서 살아가는 식물들이 있다. 박과식물인데, 우리에게 친숙한 수박, 오이, 참외가 대표적인 박과식물 3총사다. 박과식물은 모두 열기를 식히고 습기를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비유하자면 에어컨과 제습기의 역할을 동시.. 더보기
고들빼기의 효능 간경화, 간염, 강장, 강정, 건위, 고혈압, 골절, 구내염, 노화방지, 만성기관지염, 면역력 증강, 뱀에 물린데, 부종, 불면증, 생활습관병예방, 설사, 소종, 소화불량, 식욕부진,오심, 오장보익, 요로결석, 위염, 유방염, 음낭습진, 이질, 조혈, 종기, 지혈, 진정, 진통, 축농증, 콜레스테롤 억제,타박상, 폐렴, 항박테리아, 항산화 ▶ 진정작용, 마취작용, 해열, 양혈, 소종, 건위, 염증성열,편도선염, 인후두염,자궁염, 성기이상출혈, 유선염, 종기, 악창, 부수럼 종기를 없애는 왕고들빼기 ★성질이 차서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춘곤증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숩니다. 젖몸살이 나거나 기침을 많이 할 때, 입이 쓰고 마르면서 식욕이 없을 때,.. 더보기
건강을 바로 향상시키는 식품 7가지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운동을 아무리 해도 적절한 식사 없이는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음식은 사람의 뇌와 소화기관, 혈액, 심장, 면역체계 그리고 세포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먹는 것이 생산해내는 것이 된다. 이와 관련해 ‘원그린플래니트닷오알지’가 짧은 기간에 건강을 향상시키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1. 양파 케르세틴이라는 암 위험을 줄여주는 항산화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알레르기도 감소시킨다. 양파는 소화기관에 좋은 박테리아를 자라게 하고 간 건강을 향상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포함하고 있다. 또 혈압을 낮추고 과도한 수분 저류 현상을 없애는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양파는 풍미가 좋아 소금이나 설탕, 중독성이 있는 첨가제 대신 .. 더보기
相克(상극)인 식품 22가지 1) 쇠고기와 버터 ​ 쇠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고 동물성 기름으로 만든 버터에도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쇠고기에 버터를 첨가 해 굽는 다면 콜레스테롤의 급증을 막을 수 없다. ​ 2)라면과 콜라 ​ 라면은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을 잘하는 성질이있어 칼슘 " 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그리고 콜라도 칼슘과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있어서 둘을 같이 먹으면 칼슘 결핍을 가지고 온다. ​ 3) 홍차와 꿀 ​ 홍차 성분 중의 떫은 맛 성분 인 탄닌이 꿀의 철분과 결합해서 체내에 흡수가되지 않는 틴산 철로 변하기 때문에 같이하면 안된다. ​ 4) 게와 감 ​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잘 잘되는 고단백 식품이고 감은 수렴 작용을하는 탄닌 성분이 들어있어 둘을 같이 먹으면 소화 불량과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 더보기
미역, 약처럼 먹는 법 푸른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미역은 그야말로 공해시대를 이기는 천연의 약이다. 각종 오염물질의 섭취로 혼탁해진 우리 몸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만병을 이기는 천연의 약, 미역으로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미역은 피를 맑게 하는 주인공◈ 미역을 물에 담가 보면 표면이 온통 진득진득 끈끈이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끈끈이는 일종의 특수한 섬유로서 보통 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데 미역의 섬유는 물에 녹는다. 물에 녹는다 해도 아주 물에 녹아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작은 알갱이로 분해되어 보통 섬유와 같이소화가 안 된다. 게다가 보통 섬유와는 달리 진득진득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다른 물질에 달라붙거나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다. 이렇듯 미역 섬유의 알갱이들은 핏속의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