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2.13
3개월 간격으로 단축된 3차접종(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은 이날 시작됐다. 접종은 이틀 후인 15일 개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종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13일 자정에 종료돼 위반 시 벌칙이 적용된다.
11종 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종합/정치]
▶與野 가상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47.9%, 5.3%↑)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37.5%,1.0%↓)더불어민주당후보를 오차범위 밖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됨.(피플네트웍스리서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6% 지지율을 각각 기록함.
▶與野가 특검 도입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서로 떠넘기며 ‘눈치 싸움’만 보이는 등 속내는 간단치 않음.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는 입을 모아 특검 도입을 요청했지만 각 黨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특검이 대선 판도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며 눈치만 보고 있음.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각각 대구 경북, 강원 지역을 순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상대방 흠을 잡으려는 치열한 공방을 치름.
민주당은 윤 후보가 일방통행식 무성의한 간담회를 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국민을 갈라치기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매타버스'를 타고 3박 4일 TK지역 일정을 소화하며 13일 포항을 찾아 포스코 내 박태준 전 명예회장 동상에서 박정희식 경제 성장을 강조할 예정.
경북 성주 상인들과 만나 지역화폐와 관련 국민반상회를 진행하고, 오후 경북 최대 시장 중 하나인 포항 죽도시장에서 민심을 청취할 예정.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 나승철, 이승엽, 강신우, 이태영 변호사가 재판 기간 중에 경기도청과 산하 기관서 고문료, 수임료 등을 받음.
로펌의 소속 송두환(한결), 김철준(다산), 김형태(덕수), 백승현(지향)변호사도 고문료, 소송 수임료 명목으로 각각 돈을 받음.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당내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1년 정도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유예를 하되, 처분 시점 기준을 6개월, 9개월, 12개월 내로 나눠 혜택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언급함
▶정치권이 대선을 앞두고 양당은 50조·100조원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내걸며 역대급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는 선심성 공약 경쟁이 결국 ‘나랏빚’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짐.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포함시킨 외연 확정에 나섬.
김한길 위원장이 키를 잡는 새시대위를 통해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끌어안고, 국민의힘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함.
▶윤석열 대선후보가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해 마련된 ‘엔(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사전 검열’에 해당한다며 재개정 입장을 공식화.
國會가 디지털성폭력을 막기 위해 합의 통과시킨 법을 뒤집는 것은 무책임한 표몰이 정치라는 비판이 나옴,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사이 '추경 엇박자' 논란이 불거짐.
尹은 야당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빠른 추경 편성에 공감했지만, 金은 추경은 대통령 소관이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힘.
▶대학교수들은 올해 사자성어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의'묘서동처(猫鼠同處)'를 뽑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 고사성어가 묘서동처라고 한다. 도둑 잡는 자와 도둑이 합세한 나라.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한다"고 적음.
[정부]
▶기획재정부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 가입을 위한 논의를 예정.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협의체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이 G7참석 계기로 13일 약식회담을 진행함,
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한반도 정세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짐.
▶교육부가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대입제도 변화 예고함.
한국교육개발원이 출간한 '미래교육체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수능에 일반선택과목을 구성해 절대평가로 치르거나 2번 치르는 방식 등이 제안함
▶대검이 공수처에 파견 경찰의 수사 참여가 위법이라는 의견을 전달함.
공수처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위법 압수 수색했다는 법원 판단을 받은 데 이어, 공수처 수사의 적법성 문제가 논란될 전망.
[경제]
▶최재원 SK㈜ 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에서 독립한 전기차 배터리 회사인 SK온 이사회 의장을 맡음.
崔는 2013.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후 그룹 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고, 2020.10.에 취업제한이 풀림.
▶삼성전자가 2022년도 사장단, 임원 정기인사에 이어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하면서 새 조직 명칭에 ‘경험(Experience)’을 적용함.
제조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제품을 통한 소비자 경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회사로 나아간다는 의지를 반영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7709억원을 투자해 천연가스사안 濠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함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6위의 천연가스 생산·개발 기업으로 3개의 가스전과 2개의 탐사광구를 보유하고 있음.
▶국내 주유소 수가 1만1160곳으로 지난해 대비 239곳 감소함.
2010년 1만3004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로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2010년~2021년 11월까지 1844개가 문을 닫으며 연 평균 168개 감소함.
▶세계적 자산 운영사인 오하드 토포 TCK인베스트먼트 회장이 매경과 인터뷰에서 "인플레 시기에는 가격 결정력 있는 우량주에 투자해라"고 조언.
그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75번 경신했을 정도로 많이 올랐지만, 6~10%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힘.
[사회]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진범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김훈영 검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힘.
金은 “당시 사심을 갖고 처리한 건 아니지만,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최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함.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와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재판이 이번 주에 시작됨.
이 전 차관은 변호사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 기사의 목을 움켜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일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900명에 육박하고 수도권 병상대기자 역시 1,700명을 넘으면서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패스가 본격 시행되면서 접종증명서나 음성 확인서 없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됨.
마지막 접종 후 90일이 지난 사람에 한해 3차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됨.
▶신변보호 중이던 전 여자친구의 가족을 살해하고 중태에 빠뜨린 20대 남성 이모 씨가 구속됨.
남성은 흥신소를 통해 전 여자친구의 집 주소를 알아내고, 범행에 직접 사용한 흉기 이외에 다른 범행 도구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됨.
▶정보기술 기업과 정부기관 등 전 세계 인터넷 서버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소프트웨어 '로그4j'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됨.
지난 10일 인터넷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구체적인 해킹 방법이 공개되면서 각국의 보안당국과 IT 회사들이 다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함.
▶배달의민족 등록 근로자수 1년새 100% 급증함.
작년 12월 기준 배민커넥터 수 1만명이었는데, 올해 10월 말 기준 2만명으로 늘어나 작년말 5만여명 규모에서 올해 10월 9만명까지 증가함.
▶긴급상황 발생 시 운전자의 반응 속도 등을 기준으로 고의적 교통사고를 적발하는 시스템이 국립과학연구원에 의해 개발됨.
국과수는 3년 전 고의 교통사고를 전담하는 교통범죄실을 구성해 고의 교통사고 범죄유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범죄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개발함.
▶전국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한우가 341만 2천 마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
적정 한우 규모인 290만 마리를 50만 마리가량 웃도는 수치로, 10년 주기로 반복되는 '소값 파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연예/스포츠]
▶연기자 손담비가 공개 연애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공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함.
손담비 이규혁 커플은 친구로 지내다가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지난 2일 열애 사실을 인정함.
▶한국음악저작권협회 24대 회장 선거가 14일(화)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질 예정.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같은 인생’ 등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기호 1번)과 조용필 ‘오늘도’, 강수지 ‘그때는 알겠지’ 등을 만든 작곡가 겸 음악감독 박강영(기호 2번)이 출마함.
[국제]
▶토네이도가 켄터키주, 아칸소, 일리노이, 미주리, 테네시 등 미국 중부를 강타하면서 사망자만 100명이 육박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토네이도가 역사상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즉각 연방 자원 투입을 지시함.
▶스라엘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영국과 덴마크행 여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함.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67명의 오미크론 환자가 발견되었으며 80명의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속도를 크게 높이겠다며 대응책을 발표함.
▶20대 딸의 신분증을 훔쳐 22세 연하남과 연애하고 대학에 등록해 학자금 대출까지 받은 40대 여성 로라 오글스비(48)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됨.
딸 로렌 헤이즈(22)의 신분을 이용해 미주리주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뒤, 한 대학에 등록해 학자금 등 각종 명목의 지원금으로 2만5,000달러(약 2,960만원)를 받음.
[기타]
▶한낮 서울 2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5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8도 등올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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