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2.01
[종합/정치]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마지막이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로서는 첫 한미안보협의회(SCM)가 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
양국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됐지만,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두고선 이견이 많아 공통 입장을 도출하는 데 난항이 예상.
▶與野가 검철의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특별검사 도입이 무산 가능성이 커짐.
국민의힘 소속 법사 위원들은 "'이재명 특검법(국힘+국당 발의)’만 쏙 뺀 채 8건 고유 법안과 59건의 타 위원회 법안을 일방적 통보했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지지 당원들이 이재명 비판이 쏟아내자 당원 게시판 운영 잠정 중단 결정하자 '민주주의가 퇴보했다'는 등 비판글이 쇄도함.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이 얼마나 미우면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높겠냐'는 자기 반성을 내놓음.
▶윤석열 후보는 이틀째 충청 일정을 이어가며 충북 청주에서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청주거점공항과 광역철도 도심 통과"를 약속함.
尹 선대위 구성을 두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이어 이준석 대표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정하는 등 잡음이 가라앉지 않고 있음.
▶’패싱 논란’ 대선앞 활동 중단 칩거에 들어간 이준석 대표가 김철근(대표 정무실장), 김용태(청년최고위원)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냄.
李 부산행이 2016. 김무성 전 대표가 20대 총선 공천마감 하루 전에 靑 공천안에 항명하면서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 영도 다리를 찾은 것을 데자뷔 느낌.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당무를 거부로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가운데 29일 초선의원과 유쾌한 술자리를 갇던 李가 윤석열측 모종 메시지가 단초 였다는 주장이 제기됨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술자리를 하던 그 때) 윤 캠프로부터 모종의 연락에 왔었다는 얘기가 있다"며 그 메시지가 李를 격앙케 했다고 추측.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11.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 윤석열(현 국힘 대선 후보)가 ‘봐주기 수사’의혹 관련 “(劍이) 수사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함.
8일 국회에서 해당 의혹이 “규명되어야 할 중요한 쟁점이 맞다”고 답한 데 이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공개함.
[경제]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캐나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 지분 60%를 2045억원에 공동으로 인수함.
한국앤컴퍼니가 1227억원(지분 36.7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818억원(24.48%)을 투입해 인수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발전전략에 의구심이 제기된다. 제3기관에 검증을 받아라.”고 말함.
쌍용차 주채권단인 산은이 에디슨모터스가 부동산 개발,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해 공개적 문제 삼은 것으로 향후 인수에 차질이 예상.
▶한라그룹이 30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지주사, 자동차, 건설 등으로 나뉘는 '섹터별 책임 경영체제'로 전환함.
조성현 만도 사장이 만도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됐고, 한라홀딩스 총괄사장에는 홍석화 사장(CEO), 한라그룹 건설 섹터장에는 이석민 사장(CEO)이 임명됨.
▶스타트업 에이슬립(이동헌 대표)이 美 아마존 선택을 받아 1월 디지털테크 박람회인 'CES 2022'에서 아마존관에 참가하게 됨.
2019년 설립된 에이슬립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수면의 질을 분석해 수면장애 개선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면테크 스타트업.
[사회]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자료를 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銀은 측근과 공모해 2018. 10.께 수사와 관련 기밀 취득 대가로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와 2018.10~2019.2.까지 휴가비, 출장비 등 명목으로 A씨로부터 467만원의 현금과 와인 등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
▶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 핵심 피의자 손준성 前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함.
공수처는 孫를 2일과 10일 두 차례 불러 조사하고 15일 孫이 근무했던 수사정보담당관실(옛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추가 압수수색해 보강수사함.
▶이만희(90) 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음.
2월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폭증 상황에서 교인명단, 예배자명단, 시설현황 등을 거짓으로 제출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됨.
▶CJ그룹 이재환 회장의 친동생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의 비서가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됨.
매매가 금지된 마약류인 CBD(칸나비디올 오일)을 이 회장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구입한 혐의임.
▶여성 연예인에게 2년간 공포심을 유발하는 문자를 수백 통 보내고 집까지 찾아가 소란을 피우며 스토킹해 온 50대 남성 A(53)이 재판에 넘겨짐.
A는 2019~2021.4.까지 B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문자 270회, 카카오톡 메시지 9회를 발송했고, B 계좌에 1140회에 걸쳐 돈을 보내면서 메시지를 남김.
▶1조원 옵티머스 펀드환매 중단 사태 관련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대표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과 4조원 벌금을 구형함.
金은 투자자에게 제공한 정보와 달리 펀드를 운영하며 챙긴 금액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힘.
▶대구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갑질을 일삼았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행정 당국이 조사에 나섬.
지난해 취임한 A이사장은 2년 간 욕설 폭언, 폭행,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옴.
▶충북 청주의 초등학교 남성 시간 강사가 10여명 여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접촉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섬.
피해를 받은 학생들은 10여명에 달하며 논란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학생들과 A씨를 분리시키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조사함.
▶경찰이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경동대학교에 대해 수사에 착수함.
한 업체가 같은 자재를 써서 만들었는데 양주 캠퍼스 정문공사에 소요된 비용은 5억8000만원대, 원주 캠퍼스 정문공사에 소요된 비용은 약 10억원에 육박함.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 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 졌고 1심과 2심 무죄를 선고 받고 검찰이 상고하면서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됨.
全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서 "자유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달라"며 사전 선거운동을 했고, "대통령은 간첩"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 등 발언을 해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함.
▶손석희 전 JTBC <뉴스룸> 앵커를 상대로 불륜설 등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가 유죄를 확정받음.
ㄱ는 2019. 1.27. 孫과 안나경 아나운서가 부적절한 관계일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플랫폼 산업(22만명->66만명) 쪽에 대거 '인력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자영업자들은 구인난 속에 울며 겨자 먹기로 시급을 올리며 비용 부담을 짊어지고 있음.
▶마스크 수천만장을 기부해서 '마스크 기부천사'로 불린 70대 사업가를 경찰이 수사하고 있음.
박 씨가 재고를 외상으로 가져간 뒤 마스크 50억 장을 미국으로 수출하겠다는 납품 계약까지 맺었지만 정작 대금을 받지 못함.
▶온라인 게임을 통해 처음 만난 20대 남성과 짜고 춥고 깜깜한 밤 4살 딸을 길거리에 내버린 30대 엄마가 구속됨.
A씨는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는 C양을 데리고 B씨의 차량에 탄 뒤, 인천 월미도와 서울 강남을 거쳐 경기 고양시로 이동해 아이를 버림.
▶서울의 한 유명 고등학교 야구 감독 A씨가 학부모로부터 입시 청탁을 받고 돈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A씨는 학부모로부터 대학 진학 청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강원도 00대학에 유학 온 네팔, 방글라데시 국적의 유학생 69명이 중학생 1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발생함.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 간 중학생 A양을 100차례 이상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음.
▶유명 헬스트레이너이자 유튜버인 황철순 씨가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됨.
남성 2명이 30일 새벽 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인도에서 황 씨가 자신들이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부수고 폭행을 했다고 신고함.
▶일가족을 포함해 8명 일당이 1000억원대 가짜 발기 부전 치료제를 제조·유통하다가 세관에 적발됨.
A는 2018. 12.~ 2020. 5.까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외딴 주택을 임차해 캡슐 제조기, 자동 포장기 등 의약품 제조기를 들여놓고 발기 부전 치료제 584만 정을 제조해 전국에 유통함.
[연예/스포츠]
▶배우 정우성, 고경표가 코로나19 백신1·2차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 감염에 확진 되면서 영화계가 비상이 걸림.
정우성과 밀첩접촉한 배우 이정재, 이병헌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코로나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배우 박용기(59)가 대마초를 피우고 만취(혈중알콜농도0.135%) 운전 하다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됨.
朴은 5.31. 오전 0시22분께 서울 송파구청 인근 아산병원장례식장 앞 도로까지 3㎞ 가량을 운전하다가 걸어가던 A씨(22)를 들이받아 다치게 함.
[국제]
▶호주 의회에서 일하는 사람 중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한 비율이 3명 중 1명꼴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나옴,
조사 대상 1700명 중 33%가 의회에서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밝혔고, 51%는 성희롱을 포함해 왕따 등 직장인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함.
▶미국 미시간주 고교에서 30일(현지시간) 2학년 남학생(15)이 학생들에게 총을 발사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함..
디트로이트에서 북쪽으로 55㎞ 떨어진 오클랜드 카운티 경찰서가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함.
▶인도의 여배우 네하 두피아(41)등 여배우들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금기를 깨기 위해 SNS에 모유 수유 인증샷을 찍어 올림.
‘자유롭게 수유하자’는 해시태그(#freedomtofeed)를 붙이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사진을 게시함.
[기타]
▶1일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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