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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11.24.(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24.(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24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고인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뉴시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親조국’성향의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내부에서 노선 갈등에 휩싸임.

黨지도부·강경파들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합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온건파 의원들은 親조국 성향 인사가 모인 열린민주당과 합당은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김용만은 "오늘 토크 수위를 정해달라"고 말하자 李는 '조폭 연루설', '아내 폭행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하고 직접 팩트 체크를 진행함.

▶이재명 대선 후보 중심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재편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53개 시군구 조직을 가동해 지역 표심 일구기에 나섬.

중앙선대위는 조직을 슬림화해 기동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별 선대위를 출범해 판세 역전을 준비하는 모양새.

▶국민의힘 선대위를 지휘할 총괄 선대위원장에 거론됐던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이 ‘원톱’ 권한·위상놓고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며 일상 회귀 뜻을 밝히면서 난항.

윤석열 대선 후보는 “金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尹측에선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기류가 흐르며 ‘김종인 합류’ 무산 관측이 나옴.

▶정치권의 관심사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맡은 새시대준비위가 대선에서 가질 정치적 파급력의 크기.

尹은 경선 때 호남 反文 정치인 김경진 대외협력특보를 영입한데 이어 대선에서 金을 영입하면서 보수층 지지를 넘어 호남, 중도, 비문·반문 세력까지 포함한 외연 확대를 구상중임.

[정부]

▶정부가 19조원 수준의 초과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동원해 12조7000억원 민생대책을 시행을 결정.

소상공인 중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9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

[경제]

▶KB국민은행 등 시중 은행들이 전세자금 대출 등을 조금씩 풀고 있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늘리고 신용대출도 다시 시작하고 있어 가계대출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

▶삼성그룹의 급식 계열사 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를 불러 조사함.

검찰이 웰스토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더해 총수 일가 승계 과정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양미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가계 빚이 3·4분기 1845조원으로 증가폭이 3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줄어들며 다소 주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수요에  주택담보대출가 21조원 증가하며 여전히 가계부채 관리 리스크 우려를 낳게 하고 있음.

▶택배사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택배비를 인상할 계획을 내비치고 있음.

CJ대한통운은 기업 고객 대상 운임을 내년 1월 1천 원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지린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도 내년 택배비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

▶전두환(1931-2021/11-12대 대통령)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할 마지막 기회에도 침묵을 지킨 채 22일 향년 90세로 오욕의 생을 마감함.

재임시 민주주의를 억합하고 철권정치를 했던 그에게 대한민국도 국가장(國家葬)으로 예우하지 않기로 결정함.

▶검찰이 김태년 민주당 의원의 '이스타 항공 사장 인사 청탁' 의혹 관련 "수사 요건이 불충분하다"며 사실상 수사 불가 입장을 밝힘.

金은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이 9.29. 재판에서 "2017년 3월 김태년 의원 등 전방위 부탁을 받고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를 임명했다"는 취지의 발언함.

▶15일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으로 불거진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이 젠더 갈등으로 번진 가운데 당시 출동한 신임 여경과 20년차 남경이 모두 현장을 이탈한 사실이 드러남.

당초 여경만 현장에서 이탈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경찰관 2명 모두 현장에서 이탈했다는 것.

▶충남의 한 축협에서 현금으로 바꿔야 할 상품권 3억 4천만 원어치를 직원들 실수로 잘못 폐기하는 일이 발생함.

축협은 관련 직원 6명에게 5천만 원씩 대출을 받아서 손실을 메꾸도록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음.

▶시세조정이나 미공개정보 이용 등으로 가상화폐 거래에서 부당이득을 얻으면 최소 1년 이상 징역, 최소 3배 이상 벌금을 받게 될 전망.

가상화폐 발행인은 이용자들에게 백서, 코인평가서, 업무보고서 등을 공개해야 하고 위반 시 형사처벌을 받게 됨.

▶대한민국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3구역이 오세훈표 민간 재건축인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음.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치동 미도아파트 등 대어가 속속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자 관심을 가지는 것.

▶시청 공무원에게 염산 테러를 한 60대 영업용 차량 중개인 A시(64)를 구속 기소함.

A씨는 포항시의 택시 감차 사업으로 매매가 금지되면서 중개를 할 수 없게 되자 불만을 품고 10.29. 시청에 무단으로 들어가 염산 생수병을 공무원 B씨의 얼굴에 뿌려 다치게 함.

▶서울 강남에서 운전을 하던 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교통사고로 붙잡힌 30대 남성을 추가 마약혐의로 기소.

22일 오전 1시5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마약을 복용한 채 운전대를 잡은 A씨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냄.

▶인터넷 방송에서 알게 된 지적장애 여성을 윽박지르는 등 협박해 대출받게 한 20대 A(22)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함,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인터넷 방송에서 알게 된 피해자 B(26)씨를 만나 겁을 주면서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시도했고 휴대폰을 개통하도록 함.

▶경찰이 부수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조선일보의 신문지국을 압수수함.

시민단체와 범여권은 3월 조선일보가 정부기관과 공공법인에 발행·유료 부수를 부풀려 정부 광고비 등을 부당하게 챙겼다고 조선일보, 한국ABC협회를 고발함

▶과외수업 중 13세 미만 피해자를 성폭행 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5년 중형을 받음.

A씨는 지인 B씨의 딸에게 지난해 무료 과외수업을 하던 중 피해자를 수차례 성폭행 하고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이 2022년 열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재입성.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출신 가수(팀)로는 처음 대상을 수상한 BTS가 그래미로 기세를 이어가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을 석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림.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眞)은 26세 최서은이 차지함.

崔는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고, 뉴욕 명문 미술대학인 프랫인스티튜트에 입학해 순수미술을 전공한 재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가 봉중근 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적발되어 운전면허가 취소됨.

봉씨는 어젯밤(22일) 11시 반 쯤 서울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음.

[국제]

▶日本 경제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선 것과 달리 디플레이션과 전쟁을 치르고 있음.

8년간에 걸친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도 임금이 오르지 않으면서 물가 수준이 제약됐고, 이로 인해 저임금·저물가로 저성장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중국 정부가 5월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자 세계 곳곳에서 '채굴 붐'이 일고 있음.

채굴업자들이 중국에서 급처분된 채굴 기계를 저렴하게 인수해 다른 국가로 옮기거나 중국 회사가 채굴장을 해외로 옮기고 있기 때문.

[기타]

▶한낮 서울 9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부산15도, 제주15도 안팎까지 예상되며 당분간 맑은 날씨와 함께 아침 추위가 여전하겠음.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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