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08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 경기, 5회초 2사 만루 두산 정수빈 우익수 오른쪽 3루타에 홈인한 박세혁, 허경민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뉴시스
[종합/정치]
▶與野 대선후보로 이재명 前 경기지사·윤석열 前 검찰총장으로 확정되면서 검찰에 대선 개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연 확장에 난항.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설 때지만 李는 이낙연 지지층의 ‘명락 대전’ 갈등으로, 尹은 ‘이준석 바람’에 유입됐던 2030 당원 반발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음.
▶與野 대선후보 이재명·윤석열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운명의 승부를 시작함.
성남시장·경기지사 출신의 李는 지방행정에서 보여준 '능력'을, 검사로서 27년간 법을 다룬 윤 후보는 '공정'을 내걸며 프레임 전쟁을 시작.
▶與野 대선후보 대진표가 이재명·윤석열 후보로 확정되면서 김혜경(李·55)·김건희(尹·49)의 내조경쟁도 시동.
문화·예술에 강점이 있는 김혜경(피아노전공자)·김건희(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 씨가 특회된 활동을 통해 내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국민의힘 '윤석열호'가 洪의 대선 불참으로 원팀이 삐걱이고 2030·중도 표심 이탈 등으로 확장성 숙제 안고 출발해 험로를 예고함.
김종인 前비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 복귀,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활용 등의 방안이 제시되고 있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7일 집권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집권 100일 내에 코로나19 긴급구조 프로그램을 가동해 정부의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계획을 제시함.
▶홍준표 의원이 7일 페이스북에 "黨 경선을 다이내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됐다"면서 2040을 위한 플랫폼 만들겠다는 뜻 밝힘.
洪은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불참을 공식화하면서 '원팀' 구성이 절실한 윤석열 후보 측에 비상등이 켜짐.
[정부]
▶정부가 요소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이번 주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L를 들여오기로 결정.
중국에 의존해온 요소 수입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베트남 등과 적극 협의하고 요소에 부과되는 관세도 인하할 방침임.
[경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미국 정부가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출 시한이 다가오면서 제출할 자료 막판까지 검토 중임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대만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자료를 속속 제출하고 있음.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권에서 SC제일은행을 시작으로 '역대급 퇴직'이 이어지고 있음.
한국씨티은행도 10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약 3400명인 씨티은행 직원 중 최소 절반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26년 한국 일반정부 국가채무가 GDP 대비 66.7%를 기록해 선진국 반열에 오른 35개국 중 가장 빠를 것이라고 전망.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채무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정 긴축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 경기, 5회초 2사 만루 두산 정수빈이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날린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뉴시스
[사회]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 전환으로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면서 '여권 대란'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7일 한국조폐공사 여권 생산 규모가 연간 450~500만 권인데, 해외여행 수요 급증과 여권 만료 물량까지 대거 돌아오면서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000만 권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변호사 출신 판사가 이전 소속 법무법인이 수임 사건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는 ‘후관예우 방지규정’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2019~2020년 임용된 경력 법관 중 출신이 확인된 112명의 前소속과 임용 후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판사 7명이 과거 일한 로펌이 맡은 재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유경필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 등 검사·수사관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수사에 제동이 걸림.
경제범죄형사부는 검사 24명 규모의 수사팀 중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주요 피의자 조사를 담당해온 핵심 부서임.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초기부터 관여한 화천대유측 정영학 회계사가 성남도개공 몫으로 배당받을 임대주택용지 블록까지 결정한 의혹을 수사 중임.
2015.2.13. 개발의 첫 단추인 공모지침서가 공고됐는데, 이 지침서를 성남도개공이 특정 민간사업자와 공동 작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임.
▶서울고검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수사 검사 상대로 감찰에 착수하고, 법무부까지 감찰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윤석열 후보 겨냥 ‘표적 감찰’이라는 의심이 나옴.
검찰과 법무부는 편향수사를 지적하는 민원과 진정에 따른 감찰이라고 해명했지만 법ㆍ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에 맞춰 대대적 감찰에 착수하는 게 석연치 않다는 지적.
▶내연녀가 극단 선택 전 협박 혐의를 받는 한 경찰서 간부에게 경찰이 자살교사 혐의를 적용함.
A 경위는 2일 새벽 내연녀 40대 여성 B씨와 전화 통화로 말다툼 中 "죽고 싶다"고 하자 "죽어라"며 협박했고,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극단적 선택함.
▶서울 종로구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7일 오후 7시20분께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 A씨가 권총을 사용해 극단적 선택함.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다른 학부모에게 명문대 졸업 사실을 어필하며 원금 보장형 부동산 경매를 미끼고 5억여 원을 챙겨 생활비로 탕진한 5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A는 2018.4. 학부모 모임서 만난 B에게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준비하다 결혼해 애가 생겨 공부를 중단했다. 선배가 법원 경매계에 있어 좋은 물건이 나와 고수익을 올린다"고 속여 2019.11.까지 95회에 걸쳐 5억500만원을 가로챔.
▶경찰 암행순찰차가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를 통해 고속도로 과속차량을 단속한다고 함.
다음 달부터 제한속도 기준 시속 40킬로미터 초과 운전자를 우선 단속할 예정이고, 내년 2월부터는 시속 40킬로미터 이하의 과속운전도 본격 단속한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이정재(48)·임세령(44)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은 6일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함.
李·林은 2015.1.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열애를 인정했고 이후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7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음.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9억뷰를 돌파하며 독보적 행보를 이어감.
이러한 추세라면 17억뷰를 돌파해 K팝 최다 조회수 뮤직비디오 타이틀을 보유 중인 ‘뚜두뚜두(DDU-DU DDU DU)’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배우 이영범이 전 부인인 개그우먼 노유정의 불륜 주장에 대해 “여배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없다”고 적극 해명함.
李-盧는 1994년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고, 盧가 2020년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푸하하TV’에 출연해 李의 불륜 때문에 이혼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킴.
▶트로트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 38)의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영탁이 대표의 음원 사재기를 알고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인 가운데, 영탁이 “이미 무혐의로 밝혀진 사안”이라고 부인함.
▶KBO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3차전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두산이 LG를 10-3으로 따돌리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플레이오프(3전 2승)에 진출.
두산은 9일부터 정규시즌 2위인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
[국제]
▶FBI가 바이든 대통령의 막내딸 일기장 도난 사건과 관련해 보수단체 ‘프로젝트 베리타스’의 창립자 제임스 오키프 등의 집을 압수수색함.
애슐리 바이든(40)은 지난해 10월 연방 법무부에 강도에게 개인 물품 몇 개를 도난당했다고 신고를 했고, 이에 대한 수사 절차로 보임.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코로나19 경제 대책을 위해 18세 이하 아동 1인 10만엔(104만원)현금지원 등에 30조엔(약 313조원) 재정 지출안을 편성 방안을 검토 중임.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예산 이월금 일부와 결산잉여금을 쓰고 나머지는 신규 국채를 발행해 재원을 충당한다는 계획
[기타]
▶전국이 오전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음.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9.(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11.09 |
---|---|
[11.09.(화)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1.09 |
[11.08.(월)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1.08 |
[11.05.(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11.05 |
[11.05.(금)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