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뉴스

10.15.(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0.15.(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15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의혹' 철저한 수사 지시가 이재명 대선후보 겨냥설에 대해, 노영민 前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명 겨냥 아니다"고 말함.

盧는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 정쟁으로 치달을 수 있는 이슈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뜻으로, 너무도 당연한 지시"라고 설명함.

▶국회는 오늘(15일) 법사위, 정무위, 기재위 등 11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가 열리는데 대장동 특혜 의혹(이재명)와 윤석열 前검찰종장 징계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

법사위 국감에서는 전날 행정법원이 尹의 징계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만큼,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어질 것으로 예상

▶김만배가 수시로 말을 바꾸고 있는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의 실체적 진실 의혹이 갈수록 커지며 국회 법제사위 국감서 공방이 펼쳐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그분은 정치인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계속된 추궁에 "수사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정치인이 아니라고 단언한다는 취지는 아니다"고 입장을 바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

李는 경선 기간 함께 노력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 선언하면서 캠프를 해단함.

자신 지지자에 '일베 수준'이라고 폄훼 발언한 송영길 대표에 대해 “국민과 당원 앞에 오만하면 안된다. 하물며 지지해준 국민을 폄하하면 안된다”고 뼈있는 말을 남김.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받은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취소하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대선 행보에 부담이 될 전망.

법원은 징계 절차의 적법성은 물론 尹의 채널A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등 법무부가 제시한 징계 사유 대부분 타당하다고 인정.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을 향한 당내 견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런 정신머리라면 당은 없어지는게 맞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음.

홍준표·유승민 후보 등 경쟁자들은 '뻔뻔하고 오만방자'하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일제히 비판을 쏟아냄.

▶미국 국무부가 북미 협상 재개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며 북한의 호응을 다시 한번 촉구.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말 대북정책 검토를 끝낸 뒤 언제 어디서든지 조건 없이 만나자는 입장이지만 북한은 호응을 하지 않고 있음.

[정부]

▶정부가 실수요자 대출에 해당하는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에 대해 연말까지 대출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수요자 대출절벽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

전세대출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총량 규제 적용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추가 대출여력이 확보되면 아파트 입주할 때 입주민이 단체로 받는 집단 대출도 지원하겠다는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청구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의 연임이 확정.

법무부는 당초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한 부장의 임기를 한차례 연장하기로 최근 확정한 것으로 전해짐.

▶국방부가 부실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해 식단 편성을 먼저 하고, 식재료 '경쟁조달 시스템'을 도입함.

기존 농·축·수협과의 식재료 수의계약 체제는 2025년 이후엔 전량 경쟁조달 체제로 전환된다고 함.

[경제]

▶현대자동차가 반도체 제조사의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의지를 표명.

반도체 공급 문제로 전 세계 자동차 업체가 타격을 입는 상황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됨.

▶포스코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출됨.

세계철강협회 연례회의에서 최 회장과 인도 JSW 사잔 진달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 우용 부회장이 회장단에 선임됨.

최근 비가 이어지다 모처럼 맑은 가을 하늘을 보인 14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국립공원 대청봉에서 기암괴석의 웅장함이 한눈에 보이고 있다. @뉴시스

[사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5)씨가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구속을 면함.

정관계 로비 의혹 규명에 속도를 내야 하는 검찰은 대선정국과 국민적 공분을 의식해 서두르다가 부실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 난감한 상황.

▶‘대장동 논란’ 핵심 남욱 변호사는 다음 주 초로 귀국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에 향방에 관심이 쏠림.

천하동인 4호 실소유주인 南은 대장동 사업에 대해 "2015년 이후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는 ‘수시로 만나 제한적이지만 사업 관련 상의했다’고 반박.

▶삼성중공업 전·현직 직원 26명이 회사의 불법 사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한 소송과 관련 회사의 불법행위를 인정한 첫 판결이 나옴.

법원은 2012. 삼성중공업이 직원 나이, 성향 등 정보를 미전실에 제공하고, 더불어 미전실이 연말정산 내역을 통해 진보성향 단체 기부 직원을 찾아내려고 것을 불법행위라고 판단

▶유동자금이 안전 자산인 미술품 재테크에 청년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미술 투자 열풍이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함.

13일 열린 한국 국제아트페어에는 3~40대 젊은 미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명품 매장의 '오픈 런'을 방불케 했다고 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15일) 열림.

지난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하자 불법적으로 출국금지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이 치솟는 물가에 또 신음하고 있음.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퍼센트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달 축산물 가격 상승률은 13.9퍼센트에 이른다고 함.

▶모임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민주통합당 당직자 출신 청년 경영인 앙모(38)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음.

2012. 총선 때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안씨는 한 모임에서 만난 여성 A씨를 2019년 12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지난해 8월 기소됨.

▶서울의 한 유명 대학병원 의사인 척 신분증을 위조해 20명의 여성과 교제해 온 30대 유부남이 지난 6월 검찰에 넘겨짐.

A씨는 2019. 4.부터 올해 4월까지 의사 신분증, 면허증,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해 결혼중개 앱에 가입하고 미혼 행세하면서 20명의 여성과 교제한 혐의.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26)이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의 열애설 루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침.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채널을 통해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라며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고 말함.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구입하고 이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고 함.

[국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4일 임시 각의(각료회의)에서 중의원 해산을 결정하면서 31일 총선이 치러질 예정.

중의원 해산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시절이던 2017년 9월 이후 4년 1개월 만으로 총선 결과가 기시다 정권의 방향타가 될 전망.

▶미국 식품의약청(FDA) 외부자문위원회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을 65세 이상, 면역 취약층, 의료진 등 일부를 대상으로 접종토록 권고함.

FDA는 12일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평가보고서서 "데이터 부족하다"며 판단 보류하면서 모더나는 화이자와 달리 부스터샷 없이도 충분한 보호력을 갖는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냄.

▶대만 남부 가오슝의 한 노후 주상복합 건물에서 14일 화재가 발생해 현재 46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 당함.

40년 된 이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13층짜리로 지하와 지상 1~5층은 거의 폐쇄된 상태였지만 지상 7~11층에 약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사망자 대부분은 지상 7~11층에서 발견됨.

[기타]

▶한낮 서울과 광주 22도, 대구 23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음.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 최고 40mm까지 비가 집중되겠음.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철 기자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