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13
그룹 '트라이비'(TRI.BE)가 12일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에게 대장동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함.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오는 18일, 20일 경기도청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힘.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야당의 ‘대장동’ 공세를 우려해 국감 전 사퇴를 제안했으나, ‘국감을 회피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정면 돌파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함.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 계획이 출발부터 삐걱거리며 이재명 대선후보가 야당의 검증 공세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등 원팀 대선 체제 구성 논의 조차 못하고 내홍.
이재명 후보 측이 12일 캠프 해단식을 한 것과 달리 이낙연 전 대표 측은 해단식 일정조차 잡지 않고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며 黨 지도부를 압박하며 결선 투표를 요구함.
▶더불어민주당 내부서 후보 선출 관련 내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구속 가능성이 언급됨.
설훈 의원은 “(이 후보의 구속)상황이 올 가능성이 있다”라며 “대장동 사건과 전과, 스캔들 같은 흠결이 있고, 원팀이 안 되는 상태서 본선에 나가면 진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후보들의 득표 처리 문제와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측에서 요구한 당무위원회를 열기로 함.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음.
▶국민의힘 대선후보 ‘2强’ 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이 본 경선 재편 이후 ‘우군 확보’ 경쟁을 펼치며 與黨 이재명 공격에 원팀 모양새.
尹은 최재형 前감사원장에 러브콜을 보내 반문연대 구축에 나섰고, 洪은 이언주 전 의원과 안상수 前인천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세 확장에 나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본게임으로 접어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추격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음.
유승민 전 의원은 중도 확장성과 준비된 후보라는 강점을 부각시키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각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날 선 모습으로 반전을 꾀함.
▶‘제3지대 대권 주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2일 대선 ‘킹메이커’로 몸값이 오른 김종인과 조찬 회동 뒤 신당 창당에 밝히며 준비 절차에 들어감.
金은 “이달 중 창당준비위를 꾸리려고 한다”며 “기존 정치 행태에 물들지 않은 새 정치 세력 결집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힘.
[정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구광모 ㈜LG 대표와 만나 청년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
김 총리와 구 대표는 인공지능(AI), 자동차부품(전장) 등 미래 성장사업 관련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서울시는 카카오택시로 인한 시민 이용 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즉 승객을 가장해 카카오택시를 직접 이용하는 방식으로 조사에 나섬..
최근 불거진 카카오의 자사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과 승객 골라태우기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행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으로 수도권 백신 접종 완료자는 다음 주부터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완화할 전망.
식당ㆍ카페 영업시간을 현재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음.
[경제]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부사장(39)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최일선에 나섬.
조선·에너지·건설기계 등 3대 주력 사업에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면서 가삼현(한국조선해양)·한영석(현대중공업)·강달호(현대오일뱅크)·손동연(현대두산인프라코어)사장이 부회장 승진시킴.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설비 규모를 2025년까지 사업 출범 원년(2017년) 대비 3배로 확장에 나섬.
공정·제품 첨단화를 통해 2024년 시스템반도체 사업 매출 39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좁힌다는 포부.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진이 기내식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상대방인 게이트고메그룹에 30년간 이익을 보장한 사실이 드러남.
게이트고메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보장된 이익을 지급하라며 싱가포르 국제상사중재위원회, ICC에 국제중재를 신청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남.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동차 정기점검에 필요한 정보를 한국 유관 당국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테슬라코리아 측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인 OBD 자료를 왜 교통공단에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검찰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벌금 7천만 원과 추징금 1,702만 원을 구형함. 1심 선고는 26일임.
이 부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면서 "걱정을 끼쳐서 사죄드린다"며 "치료를 위한 것이지만 깊이 반성한다"고 말함.
[사회]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핵심 피의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피의자 소환 조사 하루만인 12일 전격적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문재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라”고 지시함.
▶김만배 씨가 2020년 봄 화천대유로부터 장기 대여한 473억원 중 일부를 5만원짜리 현금으로 인출하면서 일대 은행 영업점에서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던 것으로 확인.
'대장동 저격수'박수영 국힘 의원은“473억원이 갑자기 한꺼번에 움직이니 FIU가 포착해 4월 1일 경찰에 통보했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 출신의 화천대유 부회장 최윤길 씨가 이른바 '초기 대장동팀'에서 골프 접대를 받을 때마다 500만 원의 현금을 받아 갔다는 증언이 나옴,
崔는 성남시의원 시절 대장동 사업의 민영개발 필요성을 주장했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설치 조례안을 통과시킬 때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함.
▶골프를 즐기는 젊은 층이 크게 늘면서 골프 의류 대여 업체가 늘고 증가하고 있음,
원하는 골프 의류를 주문해 집으로 배송받고, 골프를 친 뒤에는 세탁할 필요 없이 다시 업체로 보내는 식의 서비스라고 함.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다시 늘면서 오늘 신규 환자는 1천 6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이른바 '위드 코로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함.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성형외과에서 실제론 고용하지 않은 장애인을 직원으로 거짓 신고함.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줄이려고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해당 병원 측은 정상적인 고용 관계라고 해명함.
▶유튜버 이진호가 '가짜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에 대해 추가 폭로함,
최성봉은 자신이 대장암 3기 투병중이라고 밝히며 최근 음반 제작비 명목으로 10억원의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던 중 李의 의혹 제기로 거짓 암투병 의혹에 휩싸인 바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문근영(34)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함.
文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연출한 작품 ‘바치―꿈에 와줘’의 촬영이 마무리된 사실을 알림.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40)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항소심이 13일 열릴 예정.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를 650만원에 매수하고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됨.
▶집행유예 기간 중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씨가 구속됨,
張은 10.18.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서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됨.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7)이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가 12일 밝힘.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빈은 2018년부터 매년 학대피해아동을 후원해 오고 있음.
▶우리나라 대표팀이 원정 경기로 치러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함.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만 추가해 예선 조2위를 유지함.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12일 청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역 없는 수사 촉구 이후에 나온 조치이다. 사진은 11일 오전 김만배 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국제]
▶8일 오후 8시경 러크나우에서 출발해 뭄바이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8명의 남성 승객들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남편 보는 앞에서 20세 부인을 집단 강간함.
강도들은 남편이 보는 앞에서 번갈아가며 A씨를 강간했고, 남편이 A씨를 구하기 위해 강도들을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9%로 기존 대비 0.1%포인트 하향 조정함.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6.3%에서 6.4%로 상향했고,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 인플레이션 충격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함.
[기타]
▶한낮 서울이 20도, 인천 24도 예상되고, 남부 지방도 25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
주말부터 날이로서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는 데다가 북쪽에서 찬 공기까지 남하할 것으로 보임.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4.(목).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0.14 |
---|---|
[10.13.(수).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0.13 |
[10.08.(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10.08 |
[10.08.(목). 아침신문 헤드라인] (0) | 2021.10.08 |
[10.06.(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 | 2021.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