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24
[종합/정치]
▶與野정치권은 윤석열의 고발사주 의혹과 이재명의 대장동 개발 논란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의 증언이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고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특검과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대장동 의혹’에 이재명(36.5%→34.2%)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꺽이며 이낙연(22.85→30.2%) 전 대표와의 격차가 4%대까지 좁혀짐.(매경)
주말로 예정된 호남 경선 결과에 따라서는 이낙연의 추격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제공약을 만들어온 이한주 정책본부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전격 사임함.
李는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 토지 9건(현재가액 8억4409만원)과 건물 11건(현재가액 33억8938만원)을 신고함,
▶국민의힘 윤석열(26.5%→30.8%)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특혜’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반등세를 보임.
尹의 ‘고발사주의혹’이후 등으로 급등했던 홍준표(36.5%→34.5%)로 2%가까지 하락하며 오차범위를 보임.(매경)
[정부]
▶정부가 27일 '4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가 추가접종 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얀센 백신의 주된 접종 대상자는 고위험군이 아닌 젊은 남성이라 추가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지만, 얀센 백신이 돌파감염에 취약한 만큼 선제적 대응 필요가 있다는 것.
[경제]
▶LG화학이 광학 투명 점착(OCA·Optically Clear Adhesive) 필름 사업부문을 중국 투자사에 600억원에 매각.
핵심 사업인 올레드(OLED)와 배터리 소재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됨.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가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에프앤씨에 500억원을 투자.
젊은 층 위주로 골프웨어 수요가 확장하면서 크리스에프앤씨 영업 실적이 성장한 것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작용함.
▶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칩 HW4.0 위탁생산을 수주함.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칩 설계 능력과 공정 기술, 가격 대비 성능 등을 앞세워 테슬라 자율주행칩 수주전에서 대만 TSMC를 제친 것.
▶LG전자가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이스라엘 기업 사이벨럼을 1억1000만 달러(한화 1300억원, 63.9%)에 인수.
ZKW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에 이어 사이벨럼 경영권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전장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대기업들은 대부분 공채를 없애고 있는 가운데,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이 한 번에 최대 수백 명을 뽑는 대규모 공채에 나섬,
스타트업들이 내세우는 당근은 대기업 같은 장기근속 보장이 아닌 당장 받을 수 있는 금전적 보상이 대부분임.
[사회]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중심에 있는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서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고문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확인.
화천대유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김 전 총장이 몸담았던 A 법무법인과 법률고문 및 경영 자문 계약을 맺음,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공공요금과 연료비 등의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관리에 비상등이 켜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2.6퍼센트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
▶커피 전문점을 중심 여러 번 쓸 수 있는 용기를 판매하는 '친환경 마케팅'이 활발하지만, 제품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면서 되레 환경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수집가'들이 늘어나면서 다회용 컵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되파는 일도 성행하고 있다고 함.
▶장진호 전투 등 6·25 전쟁에서 숨진 국군 전사자의 유해가 어제 7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옴.
6·25 당시 숨졌던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 68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고국 땅으로 돌아옴.
▶한국게임학회는 국정감사에서 국회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확률형 아이템 관련 증인으로 채택하라고 요구.
한국게임학회는 "최근 엔씨소프트의 '블소2(블레이드&소울2)'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 이용자의 반발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
▶식품가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넘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서장이 징역형을 확정받음.
崔는 2016년 사천경찰서장 재직 당시 경남 지역 식품가공업체 M사 대표 정모씨에게 총 7회 900여만원을 받고 유통기한 지난 어묵 군 납품 의혹 내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
▶60대 탈북 여성이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13일 새벽 북한과 맞닿은 남북출입사무소 등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통일대교 인근에서 근무 중인 군인에게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함.
[연예/스포츠]
▶블랙핑크 리사가 유튜브 2억뷰를 돌파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압도적 성과를 내고 있음
지난 10일 공개된 지 약 13일 14시간 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가운데 2억뷰 도달 최단 신기록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10월 22일 ‘Attacca’로 컴백을 확정 지음.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정열적인 붉은색 배경 속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세븐틴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음.
[국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길 것임을 시사하고, 유동성 공급을 축소하는 조치인 테이퍼링을 곧 시작해 내년 중반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2년 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게 된 것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기 때문.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내년도 국방수권법을 처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주한미군을 함부로 줄이지 못하도록 주한미군 숫자를 못박았던 조항을 삭제함.
외교 당국은 그렇다고 주한미군 숫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열렸다기보다 더 이상 그런 제동장치가 필요 없어서 빠진 것으로 파악됨.
[기타]
▶한낮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가 예보됨.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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